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3일 삼미금속이 정밀가공 설비를 확대한다고 봤다.
- 조선·발전 수주가 늘며 수익성과 중장기 성장 기반을 키울 전망이다.
- 내년 본격 양산 뒤 ASP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키움증권은 3일 삼미금속에 대해 정밀가공 설비 확대를 통해 조선 부문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삼미금속은 원자력발전소용 터빈 블레이드와 선박 엔진용 커넥팅로드, 상용차 프론트액슬빔, 중장비 부품 등을 생산하는 해머단조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해머단조 설비를 바탕으로 자동차와 중장비, 조선, 발전 등 다양한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자동차 45%, 중장비 23%, 조선 17% 등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조선과 발전 부문 수주 증가로 올해 3월 말 수주잔고는 260억원까지 확대됐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조선과 발전 부문의 수주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밀가공 설비 투자로 제품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기존 단조 중심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정밀가공까지 내재화하면서 수익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삼미금속은 단조 이후 황삭가공까지만 자체 수행하고 정삭가공은 외주를 맡기고 있다. 회사는 조선 부품 정삭가공 설비를 구축 중이며 이르면 10월 완공 후 약 두 달간의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밀가공을 거친 최종 제품은 기존 황삭 제품보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속엔진용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조선과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밀가공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늘어나는 조선 수주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며 "조선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증가도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삼미금속의 올해 매출액을 817억원, 영업이익을 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7%, 38.0% 증가한 수준이다. 상용차와 중장비 부문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조선과 발전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027년에는 정밀가공 설비 본격 가동과 터빈 부문 매출 확대, 상용차 업황 회복이 더해지면서 매출액은 1020억원,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9%, 4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정밀가공 내재화가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외형 성장뿐 아니라 이익 개선 폭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