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증시가 28일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개장 직후 급락했다
- 코스피·코스닥이 큰 폭 하락하며 양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중국 CXMT 상장 등으로 수급이 중국 반도체로 이동하며 국내 반도체주 약세가 심화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6400선 붕괴…매도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4.33포인트(5.69%) 내린 6371.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29.07포인트(3.80%) 내린 735.79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코스피는 이날 미국 반도체주 급락 영향을 받아 5% 하락 출발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 2초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제도다.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코스닥도 영향을 받았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14분 47초에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시장에서는 미국 반도체주 급락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이 -7.0%, 인텔이 -7.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3% 급락했다. 중국 메모리 업체 CXMT 상장 이후 중국 반도체 업종으로 수급이 이동한 점도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갈등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과 금리 하락은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이지만 중국발 노이즈로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에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6.69%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8.86%), SK스퀘어(-8.94%), 삼성전기(-10.03%), 삼성전자우(-5.51%), 현대차(-4.84%), LG에너지솔루션(-3.15%)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23%)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에코프로(-4.34%), 에코프로비엠(-4.34%), 레인보우로보틱스(-5.94%), 주성엔지니어링(-11.21%), 리노공업(-7.02%), 원익IPS(-11.60%), HLB(-3.02%), 에이비엘바이오(-2.48%), 파마리서치(-0.95%) 등이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0.48%)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그룹, 네이버의 AI 투자 확대와 글로벌 빅테크 협력은 국내 AI 관련주에 상방 요인"이라며 "다만 CXMT 상장 이후 중국 반도체 업종으로 수급이 이동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의 상승 탄력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468.8원에 거래되고 있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