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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징주] "다같이 널뛰는 장세가 온다"...헤지펀드 베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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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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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지펀드와 파생상품 전략가들이 20일 S&P500 내 개별 종목 변동성 급등과 상관관계 급락에 주목해 리버스 분산 트레이드에 베팅했다.
  • 내재 상관이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며 전통적 분산 트레이드는 붐비고, 상관 회귀 시 수익을 기대하는 상관 롱·분산 숏 전략의 매력이 커졌다.
  • AI·빅테크 주도 실적 시즌과 업종 간 순환매로 지수는 잠잠하지만 종목 변동성은 확대되며 분산 트레이드와 그 반대 포지션 모두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7월 20일 오전 08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19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크고 S&P500 지수는 상대적으로 잠잠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방식은 그동안 인기 있고 성공적인 헤지펀드 전략이었다. 주가 변동폭이 극단적인 수준에 이르면서 반대 방향의 트레이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대형주 내 1개월 분산에 대한 기대치는 Cboe글로벌마켓스(CBOE) 집계 기준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S&P500 상위 50개 종목 간 내재 상관은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한 상태다.

Cboe 3개월 내재 상관 지수 추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종목 간 상관관계 [자료=블룸버그통신]
Cboe 개별 종목 변동성 지수와 VIX 간 격차 추이, VIX 대비 급등한 개별 종목 변동성 격차 [자료=블룸버그통신]

실적 시즌 중 개별 기업이 저마다의 사정에 따라 주가가 서로 다른 방향과 폭으로 움직이는 것은 통상적인 현상이다. 다만 상관관계가 극단적으로 낮은 상태는 매크로 이벤트로 모든 종목이 동시에 움직일 경우 시장을 충격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어댑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는 지수 변동성이 재차 나타나고 종목들이 다시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헤지펀드 중 하나다.

어댑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알렉시스 모부르게는 전화 인터뷰에서 "리버스 분산이 여전히 우리의 핵심 포지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전형적인 바닐라 분산 트레이드에 대해 "극도로 붐빈다"고 말했다.

리버스 분산 트레이드는 올해 내재 상관이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고전해왔다. 모부르게는 지난 분기 해당 포지션이 펀드 내 최악의 성과를 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현재 환경이 변동성 충격 발생 시 해당 트레이드가 큰 폭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면이라는 데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여기서의 수학적 비대칭성이 리버스 분산에 매우 매력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펀드의 철학과 일치하며 우리는 소폭의 국지적 손실을 감내하는 대신 큰 폭의 비대칭적 수익에 대한 노출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3개월 내재 상관은 이달 CBOE 데이터 기준 7%안팎까지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는 해당 수준을 소폭 웃도는 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야누스헨더슨그룹의 다각화 대체투자 부문 책임자 데이비드 엘름스에 따르면 상관관계가 역사적 평균 수준으로 되돌아갈 경우 리버스 분산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S&P500의 10년 평균 내재 상관이 33%였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는 8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M7과 S&P500 간 실현 변동성 격차 및 내재 변동성 격차 추이, 3월 저점 이후 재확대되는 두 지수 간 변동성 격차 [자료=블룸버그통신]

엘름스는 "내재 상관은 사실상 0에서 바닥을 형성하고 있어 리버스 분산과 같이 내재 상관에 롱 포지션을 취하는 트레이드는 상관관계가 역사적 평균으로 회귀할 경우 상방이 열린 유리한 비대칭적 수익 구조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그는 리버스 분산이 전통적인 전략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매수 측 펀드는 분산·상관 지표가 이미 확장된 수준에 도달한 만큼 전형적인 분산 트레이드에 진입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CBOE의 파생상품 시장 인텔리전스 책임자 맨디 수는 "현재 수준에서 이 트레이드에 진입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으며 실제로 반대편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즉 분산에 대해 숏 포지션을 취하고 상관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는 것인데 이는 지금까지 얼마나 극단적으로 거래돼 왔는지를 감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종목과 지수 간의 이 같은 괴리는 실적 시즌 개막과 투자자들의 업종 간 순환매에 의해서도 심화되고 있다.

웰스파고증권에 따르면 옵션시장은 이번 실적 시즌 개별 종목에 대해서는 더 큰 폭의 변동을, S&P500 지수에 대해서는 잠잠한 반응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웰스파고 전략가 오성권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구조적으로 더 높은 실적 반응 환경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분야의 변화가 개별 종목의 큰 폭 변동을 주로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분산 흐름은 상당히 타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수 전체가 대체로 횡보하는 가운데 업종 간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기술주의 이 같은 큰 폭 변동은 2분기 들어 특히 심화됐다. 매그니피센트7의 분산은 내재·실현 분산 모두 3월 이후 S&P500을 크게 웃돌았다. 이란 전쟁과 그에 따른 유가 급등이 촉발한 초기 충격이 잦아든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리버스 트레이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일부 투자자도 실적 서프라이즈나 그 밖의 헤드라인이 갑작스러운 대규모 주가 변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감안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UBS그룹의 파생상품 전략가 키어런 다이아몬드는 "전형적인 분산 트레이드는 여전히 순항 중이지만 일부 투자자는 반대 방향을 택해 종목 변동성을 매도하고 지수 변동성을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종목 측면에서 과도한 숏 변동성 노출을 피하기 위해 이러한 트레이드는 대체로 지수 롱 레그의 비중을 늘리는 구조로 짜여 있다"고 말했다.

S&P500 지수의 잠잠한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경제지표가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축소가 꼽힌다. 투자자들이 AI·빅테크에 대한 기대와 소외에 대한 두려움(FOMO)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지배적인 테마로 자리잡은 데 따른 것이다.

씨티그룹은 S&P500과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간 상관관계가 점점 더 마이너스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너트는 7월10일 노트에서 "S&P500과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간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펄스' 차트가 수년래 마이너스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입 시점이 더 비싸졌음에도 분산 트레이드는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표가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한 만큼 반대 포지션의 매력도 함께 커지고 있다.

어댑트의 모부르게는 "높은 분산이 성공적으로 이어지는 매달마다 해당 사이드로 더 많은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스 분산에 이보다 더 좋은 여건은 없었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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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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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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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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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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