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는 17일 뉴욕 FIFA 리셉션서 발로건 논란을 꺼냈다.
- 발로건 징계 유예엔 인판티노와의 통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 트럼프는 부정선거론을 되풀이하며 결승전 관람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계속 뛰게 해달라 직접 요구 안해...결과적으로 좋았다" 억지 해명
부정선거론 반복 "난 이 자리 없었어야...대신 월드컵·올림픽 얻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축구계를 뒤흔든 '발로건 구하기' 외압 논란을 직접 입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이번 월드컵 기간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레드카드 퇴장 장면을 꼽았다. 이어 "그래서 나는 잔니에게 전화할 수밖에 없었다"며 옆에 서 있던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의 통화 사실을 전격 공개했다.

앞서 발로건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거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원래대로라면 16강전 출전이 불가능했으나, FIFA가 징계를 1년 유예하면서 벨기에전에 출전해 큰 논란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판티노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인판티노 회장에게 "그 선수를 계속 뛰게 해달라"고 직접 요구한 것은 아니라며 거듭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 훨씬 좋았다"는 묘한 말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론도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2018년 월드컵 유치 당시 현직이었음을 강조하며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어야 했다"고 말했다. 2020년 대선 패배가 없었다면 8년 연속 집권으로 이미 임기가 끝났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그들이 선거를 조작했다"며 공식 석상에서 '부정선거론'을 다시 한번 설파했다. 전날 대국민 연설에 이어 FIFA 행사에서까지 조작설을 반복하며 "대신 나는 월드컵과 올림픽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행사장은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정치적 주장과 농담으로 가득 찼다. 그는 인판티노 회장이 자신에게 "다음에는 미국과 중국이 월드컵을 공동 개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비행시간을 걸고 가벼운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정치와 스포츠를 넘나들며 숱한 화제를 뿌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뉴저지주 별장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어 19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