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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단지 전체가 거대한 미술관"…베일 벗은 하이엔드 정점 '디에이치 방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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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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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이 10일 디에이치 방배의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공개했다
  • AI 스마트홈과 럭셔리 인테리어로 미래형 주거를 구현했다
  • 로열 보타닉 조경과 대형 커뮤니티로 예술적 단지를 완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케이 샐리, 다녀올게"…초연결 스마트홈과 'H 컬처클럽' 시너지
발길 닿는 곳마다 갤러리…'현대미술관' 품은 로열 보타닉 조경
33층 스카이라운지부터 대형 북카페까지…하이엔드 커뮤니티의 정점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오케이 샐리, 다녀올게."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가구 내 거실 월패드 앞에서 음성인식 AI 스마트홈 시스템 '오케이 샐리(Okay Sally)'를 시연하는 모습. 2026.07.10 dosong@newspim.com

지난 10일 찾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에서는 향후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주거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가구 내 월패드를 향해 가볍게 외출을 알리자 집 안의 조명과 에어컨 등 전자기기가 일제히 꺼졌다. 단지 내 적용된 AI 스마트홈 시스템은 거실뿐만 아니라 각 방에 설치된 개별 음성 인식 모듈을 통해 거주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공간의 조명만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섬세함을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모던한 톤과 고급스러운 마감재가 돋보이는 가구 내부 주방 전경. 2026.07.10 dosong@newspim.com

◆ "오케이 샐리, 다녀올게"…초연결 스마트홈과 'H 컬처클럽' 시너지

첨단 기술과 어우러진 내부 공간은 럭셔리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트(무광택이지만 부드러운 촉감)한 질감의 주방 수납장과 짙은 다크 그레이 톤의 상판이 모던함을 극대화했고, 거실과 욕실 벽면을 채운 웅장한 대리석 패턴 타일은 따뜻한 색감의 광폭 우드 마루와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안방 드레스룸에 적용된 틴티드 글라스 슬라이딩 도어의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넓은 창호 너머로 펼쳐지는 도심 파노라마 뷰가 더해졌다. 공간의 미학에 똑똑한 기술이 결합해, 서남권 랜드마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형 조형물과 함께 보이는 단지 내부 모습. 2026.07.10 dosong@newspim.com

◆ 발길 닿는 곳마다 갤러리…'현대미술관' 품은 로열 보타닉 조경

단지 외부는 거대한 조경 미술관을 아파트 단지 내로 들여온 듯 했다. 문주를 통과하자 도심의 소란스러움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섬세한 낙수 소리가 들렸다. 곳곳에 조성돼 있는 인공 폭포 덕분이다.

눈을 편안하게 하는 푸르른 녹음도 단지의 가치를 더한다. 디에이치 방배의 조경은 현대미술관이라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에 왕실 정원의 품격을 더한 로열 보타닉(Royal Botanic) 콘셉트로 완성됐다. 단지 중심을 십자형으로 가로지르는 'H 아트밸리'와 'H 네이처 밸리'는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그 자체로 예술과 대자연이 교차하는 거대한 갤러리를 방불케 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단지 내부 모습. 2026.07.10 dosong@newspim.com

발길을 멈추는 곳곳에는 산지의 기억과 시간을 품은 명목(名木)들이 자리했다. 함양의 깊은 산속에서 수년의 설득 끝에 옮겨왔다는 살구나무, 산청에서 30m 높이의 장대한 수직성을 뽐내며 온 메타세쿼이아, 그리고 제주의 거센 바람을 견디며 자라난 신갈나무와 팥배나무까지, 단지 전체가 거대한 수목원을 방불케 했다. 극림원과 곶자왈원 등 깊은 자연의 배경을 만드는 왕가의 숲은 일상에 고요한 휴식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단지 내 조경 공간에 설치된 안젤라 불록(Angela Bulloch)의 기하학적인 'Stack' 시리즈 조각. 2026.07.10 dosong@newspim.com

자연의 비경 위로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예술 작품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안젤라 불록(Angela Bulloch)의 기하학적인 스택(Stack) 시리즈 조각 사이로는 하얀 나비가 날아들어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국내 작가들의 섬세한 터치도 돋보였다. 박창식 작가의 '풍요(Opulent Dream)'는 솟구치는 물방울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하며 단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고급 명품 가구와 뱅앤올룹슨(B&O) 스피커가 비치된 스카이라운지 내 프라이빗 다이닝 룸 2026.07.10 dosong@newspim.com

◆ 33층 스카이라운지부터 대형 북카페까지…하이엔드 커뮤니티의 정점

조경의 감동은 하이엔드 커뮤니티 더 클럽 방배(THE CLUB BANGBAE)로 이어졌다. 커뮤니티 중 압권은 스카이라운지 '클라우드33(CLOUD 33)'에서 볼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박선기 작가의 숯을 공중에 매달아 놓은 설치 미술이 멈춰진 시간 속의 명상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세계적인 작가 알렉상드르 벤자맹 나베(Alexandre Benjamin Navet)가 직접 방문해 프랑스 정원을 주제로 완성한 거대한 벽화 2026.07.10 dosong@newspim.com

라운지 안쪽 벽면에는 세계적인 작가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Alexandre Benjamin Navet)가 직접 방문해 프랑스 정원을 주제로 완성한 거대한 벽화가 탁 트인 도심 조망과 어우러졌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대형 통창 너머로 탁 트인 도심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CLOUD 33' 내부 2026.07.10 dosong@newspim.com

문화생활을 위한 인프라는 더욱 놀라웠다. 'H 시네마'는 40석 규모의 페르코 리클라이너 시트와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의 7.1채널 스피커를 갖췄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도심과 자연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개방감 넘치는 옥상 야외 정원 2026.07.10 dosong@newspim.com

아크앤북과 협업해 5220권의 도서를 갖추고 정기적으로 큐레이팅 도서를 교체하는 대형 북카페는 시립도서관을 단지 안으로 옮겨놓은 듯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아크앤북과 협업해 5220권의 도서를 갖추고 정기적으로 큐레이팅 도서를 교체하는 대형 북카페 2026.07.10 dosong@newspim.com

이 같은 커뮤니티의 완성도는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주거 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H Culture Club)'을 통해서 구현된다. 디에이치 방배에 최초로 적용되는 이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된다.

더불어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에 선도적으로 적용된 AI 기반 수면 케어 솔루션 '헤이슬립(Hey, Sleep)'을 비롯해, 입주민이 직접 채소를 재배하는 도심형 스마트팜 'H 클린팜',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 'H 헬시플레저', AI 학습관리 시스템 'H 스마트스터디' 등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미래 주거 상품, H 시리즈들이 거주자의 삶의 질을 입체적으로 끌어올린다.

투어 내내 진하게 배어 나오는 수목의 향기와 잔잔한 물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THE H SHOWCASE'를 통해 조합원과 예비 입주민들은 도심 속 거대한 예술 공간으로 탄생한 자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직접 체감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우수한 공간 설계는 물론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 문화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의 완성도는 물론 H 컬처클럽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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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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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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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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