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이 3일 홍석기 본부장을 임명해 국가수사본부장 인사를 마무리했다.
- 경찰청장 자리는 1년 반 넘게 공석으로 유재성 차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 경찰 안팎에서는 수장 부재로 치안·수사 정책 추진 차질과 민생치안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년 반째 공석인 경찰청장...대행 체제 유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인사가 마무리되며 1년 반 넘게 공석인 경찰청장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청장은 차관급으로 이재명 대통령 의중이 반영돼 임명되는 자리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임명했다. 지난달 30일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년퇴임한 후 이틀 만이다. 홍 본부장 임명으로 경찰 수사 지휘부 공백 우려는 해소됐다.

다음은 경찰청장 인선이다. 치안을 총괄하는 경찰청장은 1년 반 넘게 공석이다. 유재성 경찰청 차장이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다만 정부 내에서 경찰청장 인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위원회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은 통상 치안정감 중에서 인선된다. 따라서 차기 경찰청장은 현재 공석인 경찰대학장을 제외하고 치안정감 6명 중에서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 또는 치안정감 아래 직급인 치안감에서 특정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임명하는 방법도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경찰청장 공백 장기화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며 피로감을 호소한다. 치안 관련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올림픽공원 시위에서 경찰 대응이나 10월 검찰청 폐지에 따른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와 형사소송법 개정 등 수사구조 개편 논의에서 경찰 수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경찰 관계자는 "치안 관련 정책이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에서 수장 공백이 이어지면 업무에 속도가 붙지 못하고 실무자들이 혼선을 빚을 수 있다"며 "조속히 인사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수장 공백이 경찰 내부 뿐 아니라 민생치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총경은 "민생 치안과 직결되는게 경찰 업무인데 경찰청장 공백이 이어지면 민생 치안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기 어렵다"며 "일선 현장에서는 수장이 없다보니 적극적으로 일을 하기 어렵고 중요한 정책 추진에 있어 속도가 붙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