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전 연인 집 앞에 오물을 뿌려달라고 보복 대행을 의뢰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교사, 재물손괴교사, 명예훼손, 스토킹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전 연인 B씨 집 현관에 오물을 뿌리고 B씨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전단지를 뿌리도록 보복 대행을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4년 B씨가 연락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지난해 10월까지 연락하거나 주변에 나타나는 등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보복 테러를 의뢰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A씨 휴대전화에서 범행 의뢰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천경찰서는 사건 발생 지역인 경기 평택경찰서에서 이 사건을 넘겨받았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해 최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해 현재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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