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렌드포스가 2일 애플의 맥북 가격 인상이 노트북 시장 전반에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 AI 서버 수요 확대로 부품·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노트북 제조 원가가 상승해 소비 위축과 하반기 수요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보다 13.6% 줄고, 업체들은 비용 증가분 전가와 수요 유지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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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교체 수요 위축…보급형·중저가 시장부터 타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의 맥북 가격 인상이 글로벌 노트북 시장 전반의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우며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로 부품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노트북 업체들이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성장세도 둔화될 전망이다.
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맥북 전 제품군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 인상분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면서 맥북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올해 노트북 출하량을 약 2310만대로 전망했다. 상반기에는 맥북 네오 출시 효과와 안정적인 가격 정책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출하량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트북 제조 원가 상승의 배경에는 AI 서버 시장 확대가 있다. 메모리와 전력관리반도체(PMIC), 금·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용 IT 기기 생산 비용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상반기 중앙처리장치(CPU) 공급 개선으로 노트북 출하량이 예상보다 늘었지만 일부 수요가 선반영된 만큼 하반기에는 수요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격 민감도가 높은 보급형·중저가 제품군에서 소비 위축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체들은 비용 증가분을 가격에 반영하면서도 소비자 수요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