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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8일 창원 NC-키움전, 2달 만에 부상 복귀전 갖는 키움 와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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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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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과 NC는 28일 창원에서 와일스·라일리 선발로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키움은 2달 만에 복귀하는 와일스가 5~6이닝을 버티고, 침체된 타선이 볼넷·단타로 2~3점 만드는 게 관건이다.
  • NC는 지난해 다승왕 라일리가 6~7이닝을 책임지고, 상·중위 타선이 와일스 실투를 장타로 공략해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 창원 경기 분석 (6월 28일)

6월 28일 오후 5시, 창원 NC파크에서 키움과 NC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키움 네이선 와일스, NC 라일리 톰슨으로 예고된 '부상에서 돌아온 외국인 선발 vs 전년도 다승왕' 매치업이다.

[서울=뉴스핌] 28일 창원 NC전에서 2달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갖는 키움의 와일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6.28 wcn05002@newspim.com

◆ 팀 현황

-키움 히어로즈(27승 1무 50패, 10위)

키움은 6월 말까지 긴 연패에 빠졌다가, 직전 경기에서야 연패를 끊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28일 창원 NC전은 네이선 와일스의 KBO 복귀전이자, 전날(27일) 경기 승리 이후 2연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일전이다.

키움은 올 시즌 안우진·알칸타라·박준현 조합이 마운드에서 버티는 가운데, 타선이 좀처럼 폭발하지 못해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와일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할 수 있느냐가 후반기 마운드 재편의 핵심 변수다.

-NC 다이노스(34승 1무 39패, 7위)

NC는 지난 26일 시리즈 첫 경기를 잡았지만 27일 경기를 패하면서 홈에서 위닝시리즈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이번 경기는 원조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선발로 나오기에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심산이다.

라일리는 2025시즌 17승 7패를 기록해 한화 코디 폰세(토론토)와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에이스로, 2026시즌 개막 전 왼쪽 복사근 파열로 6주 이탈했다가 5월 초 복귀했다. 복귀 첫 등판(5월 6일 인천 SSG전)에서 5이닝 동안 4피안타(3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8경기 동안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 선발 투수 분석

키움 선발: 네이선 와일스 (우투)

네이선 와일스는 1998년생 우완으로, 키움이 이번 시즌 영입한 외국인 선발 투수다.

와일스는 개막 후 4경기 등판 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와일스는 지난 21일 퓨처스(2군)리그에 선발 등판해 부상 회복 후 첫 실전을 치렀다. 다만 등판 내용은 좋지 않았다. SSG 2군을 상대한 와일스는 1.1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3피안타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AI프리뷰] 28일 창원 NC-키움전, 2달 만에 부상 복귀전 가지는 키움 와일스

6월 28일 NC전은 KBO 정규시즌 본격 합류 후 첫 선발 복귀전 성격으로, 키움은 와일스에게 연패 탈출 이후 상승세 유지 역할을 기대한다.

평가: 와일스는 제구·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난, 5~6이닝 2~3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땅볼형 외국인 선발이다. 다만 정규시즌 데이터는 아직 제한적이라, NC 타선과의 첫 맞대결에서 볼 배합과 이닝 소화가 얼마나 먹히느냐가 관건이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 (우투)

라일리는 2025시즌 NC에서 17승 7패를 기록해 한화 코디 폰세(토론토)와 공동 다승왕에 오른 외국인 에이스다.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복사근 파열로 6주 이탈 진단을 받았고, 5월 초 SSG전에서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을 치렀다.

라일리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52.2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만큼의 압도적인 페이스는 아니지만 꾸준히 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가: 라일리는 6~7이닝 2~3실점을 기대할 수 있는,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도 리그 상위 수준을 유지하는 외국인 에이스다. 복사근 부상이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는 피홈런만 줄이면 지난해 다승왕 페이스에 근접할 수 있는 구위다.

◆ 주요 변수

부상 복귀 와일스 vs 리그 대표 에이스 라일리

와일스는 이번 시즌 단 4경기만을 소화하고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번 경기는 2개월 만에 복귀전이기에 변수가 많다.

라일리는 지난해 다승왕에 오른 검증된 에이스로, 2026시즌에는 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와 평균자책점 3.42로 컨디션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경험·검증·상대 전적에서 NC 라일리가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키움은 와일스가 어느 정도 이닝을 버텨주느냐에 따라 경기 그림이 달라진다.

[서울=뉴스핌] 28일 창원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NC 라일리.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6.28 wcn05002@newspim.com

NC 타선 vs 와일스의 땅볼 유도 피칭

와일스는 마이너리그에서 볼넷 비율이 낮고, 시범경기에서도 무사사구를 기록했을 정도로 제구가 좋다. 컷 패스트볼·포심·투심·슬라이더·체인지업을 낮게 던져 타자를 땅볼로 유도하는 타입이다.

NC 타선은 김주원-박민우–박건우–이우성 등 컨택과 장타력을 겸비한 상·중위 타선이 강점이며, 홈 창원에서는 연결과 집중력이 더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NC의 공략 포인트는 "볼넷이 많지 않은 투수에게, 장타로 승부하는 것"이다. 와일스 상대로 볼넷을 기대하기보다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위쪽으로 올라오는 실투(높은 컷 패스트볼·포심)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한 이닝에 2~3개의 단타로 점수를 만드는 것보다, 한 번의 2루타·홈런으로 흐름을 바꾸는 것이 효율적이다.

키움 타선 vs 라일리의 에이스 피칭

라일리는 복귀 첫 경기에서 3피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실투를 줄이며 안정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 타선은 올 시즌 내내 침체와 연패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고, 장타보다는 출루·기회 집중력으로 득점을 만들어야 하는 팀이다.

키움의 공략 포인트는 "볼넷+단타로 한 번의 득점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라일리 상대로 장타를 연달아 기대하기는 어렵다. 1~3회 초반에 볼넷·내야안타로 출루를 늘리고, 4~6회 두 번째 타순에서 한 번 나올 실투를 적시타로 연결해 2~3점을 뽑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불펜·수비·창원 NC파크 변수

창원 NC파크는 장타가 적당히 나오는 구장으로, 잘 맞은 타구는 홈런·2루타로 이어질 수 있다. 피홈런·수비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NC는 구창모–테일러–라일리·토다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좋지만 최근 배재환·전사민·임지민 등 필승조가 흔들리고 있다. 라일리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역전패를 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키움은 선발·불펜 뎁스 전체에서 NC보다 얇고, 와일스가 5이닝을 못 버티고 조기 강판될 경우, 중간계투 소모가 커지면서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마운드 운영이 어렵게 될 수 있다. 수비 실책이 나올 경우, 홈인 NC파크에서는 장타에 이은 추가 진루·실점으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 종합 전망

6월 28일 창원 키움–NC전은 키움이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선 와일스로 연패 탈출 이후 2연승을 노리는 경기이자, NC가 지난해 다승왕 라일리를 앞세워 키움 상대 홈 3연전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바라보는 경기다.

키움은 와일스가 5~6이닝 2~3실점으로 버텨주고, 타선이 라일리 상대로 초반 1~3회와 두 번째 타순(4~6회)에 한 번씩 나올 수 있는 득점 기회를 볼넷+단타 조합으로 2~3점까지 확장해야 한다. NC는 라일리가 6~7이닝 2~3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해주고, 박민우·박건우 등 상·중위 타선이 와일스의 낮은 땅볼 유도 피칭을 초반에 파악한 뒤, 투구 수가 늘어나는 3~5회에 가운데·위쪽으로 올라오는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 리드를 잡고, 이후 불펜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흐름을 노려야 한다.

결국 와일스의 제구·땅볼 유도와 부상 복귀로 인한 투구 수 제한, 라일리의 부상 복귀 후 에이스 모드 유지, 키움 타선의 볼넷·적시타 집중력, NC 타선의 외국인 투수 선발 공략 능력, 그리고 창원 NC파크에서 양 팀 불펜·수비가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6월 28일 키움–NC 창원 경기의 승부를 가르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8일 창원 NC-키움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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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벼랑에 선 한국축구 구할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난파선'이 된 한국 축구가 로베르토 모레노(48·스페인)에게 반등의 첫 단추를 맡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6명의 코칭스태프 선임을 승인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9월부터 11월까지 6차례 A매치를 지휘한다. 이후 평가를 거쳐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을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선임은 단순한 '임시 감독 카드'로 보기 어렵다. 한국 축구가 모레노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승리가 아니다. 대표팀 축구가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려야한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1-2022시즌 스페인 그라나다 CF 감독 재임 시절 로베르토 모레노. [사진=게티이미지]2026.09.01 psoq1337@newspim.com 모레노는 전술과 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가진 지도자다.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엔리케 사단의 핵심으로 스페인 대표팀과 세계 정상급 클럽의 전술 시스템을 경험했다. 선수 역할 설정과 상대 분석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짧은 기간 선수들을 파악하고 전술적 색깔을 입혀야 하는 임시 감독의 조건과 맞아떨어진다. 코칭스태프도 사실상 '모레노 사단'으로 꾸려졌다.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를 비롯해 하신트 마그리냐,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코치가 합류한다.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와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까지 모두 스페인 출신이다. 다만 모레노의 감독 경력에는 분명한 약점도 있다. 수석코치로 쌓은 경력에 비해 독립적인 감독으로서의 성과는 미미하다. AS모나코에서는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라나다에서도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러시아 소치에서는 2부리그 팀의 승격을 이끌었지만 다음 시즌 초반 7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경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1-2022시즌 스페인 그라나다 CF 감독 재임 시절 로베르토 모레노. [사진=게티이미지] 2026.09.01 psoq1337@newspim.com 따라서 모레노에게도 임시 한국 사령탑 자리는 중요한 승부처다. 한국에서 성과를 낸다면 하락세였던 감독 경력을 반전시킬 수 있다.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이어갈 경우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다시 증명할 기회도 얻는다. 한국 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모레노의 성공은 곧 대표팀의 재출발을 의미한다. 전술이 정착되고 경기력이 개선되며 젊은 선수들의 경쟁력이 확인된다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모레노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다. 6경기 동안 대표팀의 새로운 정체성을 보여줘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과와 내용이다. 단순히 승수를 쌓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선수 선발의 기준을 세우고 포지션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 전술적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드러난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9-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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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0배 증가' 팀 쿡 시대의 종언 이 기사는 8월 31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2026년 8월 31일은 팀 쿡이 애플(종목코드: AAPL) 최고경영자(CEO)로서 보내는 마지막 근무일이다.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그는 다음 날인 9월 1일부로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나고, 오랜 기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해온 존 터너스 수석부사장이 새로운 수장 자리에 오른다. 취임 8일 만에 신제품 발표회라는 첫 시험대에 오르는 터너스의 데뷔 무대는 9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 자리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시총 10배 키운 팀 쿡, 그가 남긴 유산 쿡이 재임하는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6000억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지난 7월에는 잠시 5조 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전설적인 창업자의 뒤를 이어받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부담을 수반하는 과제임에도, 쿡은 재임 기간 주주가치를 10배 넘게 끌어올렸다. 시장에서는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서 주주가치를 견인한 CEO들 가운데서도 가장 성공적인 축에 속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사진=애플] 쿡의 가장 큰 공로로 꼽히는 것은 2007년 처음 출시된 아이폰 사업을 애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엔진으로 완전히 변모시켰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2025년 애플 전체 매출 4,161억 달러 가운데 2,095억 달러를 차지하며 단일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책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제품군을 다양한 가격대에 걸쳐 폭넓게 확장시키고, 이와 연동된 공급망의 복잡성을 관리해낸 것이 전적으로 쿡의 공로라고 평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쿡은 애플뮤직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애플피트니스플러스, 애플워치, 에어팟 등 아이폰과 연계된 폭넓은 제품·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서비스 부문은 이제 애플의 두 번째로 큰 사업으로 자리 잡아 지난해 1,09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 번째로 큰 부문인 웨어러블 기기 역시 3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만약 쿡이 아이폰 프랜차이즈를 서비스 부문으로까지 확장하지 못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규모와 위상의 애플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한 故 스티브 잡스 [사진=블룸버그] 재임 기간 내내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일각의 비판론자들은 아이폰의 뒤를 이을 만한 후속 제품이 부재하다는 점을 회사의 혁신 동력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지적해왔다. 이에 대해 모한 애널리스트는 쿡이 물려받은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그가 각 사업 부문을 엄청나게 성장시켰으나, 아이폰이 워낙 크고 성공적이다 보니 다른 성과들을 가려버리는 측면이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수년 만에 처음 선보인 신규 제품군이었던 비전 프로는 다소 아쉬운 성과에 그쳤지만, 애플은 이 헤드셋을 위해 개발한 일부 기술을 향후 출시할 스마트글라스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들어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이 더디다는 비판에 직면하며 차세대 개선판 시리(Siri)의 출시가 지연된 상태다. 그럼에도 AI 칩과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애플은 월가를 뒤흔들고 있는 AI발 밸류에이션 충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완벽주의자 터너스는 누구인가 바통을 이어받는 존 터너스는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팀의 일원으로 입사한 뒤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1년에는 수석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애플 입사 전에는 버추얼 리서치 시스템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지난 3월 맥북 네오 공개 행사 등 주요 제품 발표 무대에 여러 차례 등장하며 존재감을 넓혀왔지만, 최근 몇 년간 회사를 유심히 지켜본 이들이 아니고서는 여전히 대중에게는 낯선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 좌)와 차기 CEO로 취임 예정인 존 터너스 [사진=블룸버그] 터너스는 애플이 추구하는 완벽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체현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24년 펜실베이니아대 공대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이 맡았던 첫 애플 제품인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후면 나사 홈 개수를 두고 협력업체와 벌였던 실랑이를 소개한 바 있다. 협력업체가 제시한 나사는 홈이 35개였지만 터너스는 애플이 원하는 25개를 끝내 고수했다는 일화로, 사소해 보이는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품을 대하는 자신의 원칙이라는 취지였다. 애플 측은 맥 라인업을 역대 최고 인기 제품군으로 끌어올리고 아이폰17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에어팟을 개선하는 데 터너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러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 개발을 주도했고, 애플워치 울트라3에 적용된 3D 프린팅 티타늄 소재 작업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 17 프로 [사진=블룸버그] 지난 4월 발표된 이번 경영권 승계는 애플이 기기 사업이라는 본업에 다시 힘을 싣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급망과 영업, 재무에 밝았던 쿡과 달리 터너스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가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니라 회사 내부를 25년 가까이 깊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은 경영권 교체기에 흔히 발생하는 운영·전략적 실수의 위험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그만큼 더딘 전환기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터너스는 AI가 촉발한 기술업계의 대격변 한복판에서 애플을 이끌게 됐다. 아이폰을 뒤이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스마트글라스나 AI 핀 등 AI 기반 신제품에 사활을 건 경쟁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애플 역시 소비자 전자업계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가려면 이 분야에서 자체적인 답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정교한 가격 전략과 흠잡을 데 없는 실행력, 실질적인 파급력을 갖춘 제품 로드맵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9월 9일 데뷔 무대, 관전 포인트는 '폴더블 아이폰' 터너스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찾아온다. 애플은 9월 9일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 이미 "서프라이즈 앤드 샤인(Surprise and Shin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눈길을 끌 만한 제품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애플은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을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신형 아이폰과 업그레이드된 애플워치는 물론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여러 제품을 포함해 최대 8종에 달하는 기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8월 26일(현지시간) 내달 9일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애플 웹사이트] 가장 유력한 라인업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를 포함한 아이폰18 시리즈다. 더 낮은 발열과 긴 사용 시간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2나노미터(nm) A20 프로 칩과 배터리 효율 개선·프라이버시 강화·혼잡한 데이터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성능 향상을 가능케 할 C2 칩이 함께 탑재될 전망이다. 더 빠른 칩과 개선된 배터리, 카메라 성능이 적용되며 최소한 대형 모델에는 기계식 조리개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이폰 에어 2세대와 일반형 아이폰18은 이번 행사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연중 판매를 고르게 분산하기 위해 이들 제품과 보급형 아이폰18e, 신형 맥, 아이패드의 출시를 내년 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다. 시장의 진짜 관심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에 쏠려 있다. '아이폰 폴드' 혹은 '아이폰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있는 이 제품이 현실화된다면, 아이폰X(아이폰 텐)과 3D 안면인식 도입 이후 최대 변화로 꼽힐 만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터너스가 이 제품 개발을 직접 주도해왔으며, 그의 취임 시점 자체가 출시에 맞춰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접었을 때는 여권 크기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작동하다가 펼치면 책처럼 바깥쪽으로 열리며 태블릿 크기의 화면이 드러나는 구조로, 일반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는 5.3인치 외부 화면과 펼치면 나타나는 7.8인치 내부 화면 등 두 개의 화면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유출 정보에 따르면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를 탑재하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초박형 디자인으로 데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여러 매체 보도와 시장조사업체 IDC의 나빌라 포팔 수석 리서치 디렉터에 따르면 예상 소비자가격은 2,000~2,500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팔 디렉터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상당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는데, 최상위층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인 만큼 이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가 판매가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애플에 새로운 마진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C는 애플이 출시 첫해에만 1,000만 대 이상을 출하하며 침체가 예상되던 폴더블 시장 전체를 구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올해 폴더블 부문이 12.6% 성장하고 내년에는 성장률이 18%로 가속화될 것으로 IDC는 전망했으며, 2027년까지 애플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의 40%, 1,700만 대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2026-09-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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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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