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앙소방학교가 19일 복합건축물 화재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전기차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재난을 상정해 전 학과가 협업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 수집된 전술 데이터를 매뉴얼 고도화와 실감형 교육 개발에 활용해 현장 대응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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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중앙소방학교가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소방교육기관 최초로 전 학과가 참여하는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19일 충남 공주 복합건축물 훈련장에서 '복합건축물 화재 통합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휘·이론·화재·구급·구조·첨단장비 분야 교육과정 간 칸막이를 허물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하주차장이나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해 진행됐다.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로 시작된 화재가 굴뚝효과를 통해 상층부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에서는 현장지휘소를 중심으로 각 학과가 전문성을 살린 입체적 대응을 펼쳤다. 드론을 활용한 옥상 정찰을 시작으로 화재학과의 필로티 화재 진압과 엄호 방수, 구조학과의 인명 검색, 구급학과의 임시의료소 운영과 환자 중증도 분류 등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소방학교는 최근 재난이 복합·대형화되는 추세에 맞춰 건축물 안전, 화학 방재, 응급의료, 지휘통제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된 통합대응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다학과 협업 기반의 통합대응훈련으로 실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훈련 과정에서 수집된 현장 전술 데이터는 기존 대응 시스템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는 데 활용된다. 중앙소방학교는 축적된 데이터를 향후 재난대응 매뉴얼 고도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에 반영해 교육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김태한 중앙소방학교장은 "유기적 통합 훈련을 통한 체계적인 지휘와 실전 같은 대응력 향상이 핵심"이라며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이번 통합 훈련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견고히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