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감원은 22일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이 2355조7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 펀드수탁고와 투자일임평가액이 늘며 지난해 말보다 7.6% 증가했다.
- 1분기 순이익은 1조4664억원으로 급증했고 건전성은 점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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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순익 1조4664억…전분기보다 91.2% 늘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난 3월 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이 235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166조7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3월 말 기준 235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2189조1000억원보다 7.6% 늘었다.
운용자산은 펀드수탁고와 투자일임평가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펀드수탁고는 1490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9조2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8.7%다. 투자일임평가액은 865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7조5000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5.8%다.

펀드수탁고 가운데 공모펀드는 705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6조1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15.8%다. 금감원은 코스피지수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가 공모펀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9월 말 3425에서 지난해 말 4214로 올랐고, 올해 3월 말에는 5052를 기록했다. ETF 순자산가치(NAV)는 지난해 9월 말 249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297조1000억원, 올해 3월 말 360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공모펀드 세부 유형별로는 주식형이 지난해 말 209조5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264조6000억원으로 55조1000억원 늘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129조7000억원에서 158조3000억원으로 28조6000억원 증가했다. 파생형은 78조7000억원에서 88조원으로 9조2000억원 늘었다.
사모펀드는 78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3조1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3.0%다. 사모펀드 중 MMF는 66조원에서 71조9000억원으로 5조9000억원 증가했다. 특별자산은 158조2000억원에서 163조5000억원으로 5조3000억원 늘었고, 재간접형은 75조3000억원에서 78조1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증가했다.
투자일임평가액은 주식형과 재간접형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주식형 투자일임평가액은 224조6000억원에서 262조5000억원으로 37조9000억원 증가했다. 재간접형은 16조7000억원에서 23조1000억원으로 6조4000억원 늘었다.
자산운용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6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7668억원보다 6995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91.2%다. 전년 동기 4461억원과 비교하면 1조202억원 늘어 22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3523억원으로 전분기 8783억원보다 4740억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54.0%다. 전년 동기 4067억원과 비교하면 9456억원 늘었다. 영업수익은 2조65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693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1조297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48억원 감소했다.
수수료수익은 1조8931억원으로 전분기 1조7289억원보다 1642억원 증가했다. 펀드 관련 수수료는 1조461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89억원 늘었다. 일임자문 수수료는 431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53억원 증가했다.
자산운용사가 고유재산 운용 등으로 얻은 증권투자손익은 3196억원으로 전분기 2787억원보다 409억원 증가했다. 증권투자이익은 5760억원으로 1145억원 늘었고, 증권투자손실은 2564억원으로 736억원 증가했다.
판매비와관리비는 9118억원으로 전분기 1조1701억원보다 2583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전분기에는 연말 성과급 지급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1.0%로 전분기 17.1%보다 13.9%포인트 상승했다.
3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는 511개사로 지난해 말보다 4개사 증가했다. 공모운용사는 77개사로 변동이 없었고, 사모운용사는 434개사로 4개사 늘었다. 임직원 수는 1만3864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76명 증가했다.
전체 511개사 가운데 319개사, 62.4%가 흑자를 냈다. 적자회사 비율은 37.6%로 전분기 32.3%보다 높아졌다. 공모운용사 77개사 중 적자회사 비율은 15.6%로 전분기보다 7.8%포인트 상승했다. 사모운용사 434개사의 적자회사 비율은 41.5%로 전분기보다 4.7%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1분기 자산운용사가 국내 주가지수 상승 등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로 2022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수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적자회사 비율 상승, 일부 대형 운용사 쏠림, ETF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 물가·환율·금리 변동성 등은 점검 요인으로 제시했다.
금감원은 최근 주가지수 상승과 관련한 시장의 과도한 쏠림 여부와 운용사 건전성 현황을 중점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반도체 기업 주식과 지난 5월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등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매매와 순매수가 급증한 점도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