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건보공단 차기 이사장에 강청희·정형선이 거론됐다
- 임추위가 11일 공모를 마감하고 심사에 착수했다
- 신임 이사장은 보장성 강화와 재정 건전성을 맡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 위원장, 현장·공직·정치계 거친 '만능맨'
정 교수는 국내·외 보건 정책 최고 권위자
차기 이사장, 필수의료·건보 지속성 '과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장을 결정하는 인선 작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강청희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과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8일 관가에 따르면,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1일 차기 이사장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면접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차기 이사장 지원에는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강 위원장과 정 교수가 이재명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만큼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계와 학계가 정면 충돌하는 구도다.
강 위원장은 현장, 공직, 정치계를 두루 거쳤다. 그는 연세대 흉부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연세서울의원 원장으로 지내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상근부회장,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상근부회장까지 맡았다.
현장 경험을 쌓은 강 위원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를 역임했다. 2024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시작으로 정치계에 입문해 지난 정부에서 발생한 의정갈등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을 맡은 만큼 건보공단 이사장직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강 위원장에 맞서는 정 교수는 복지부 행시 출신이자 학계를 대표해 보건 정책에 정통한 인물이다. 그는 복지부 행정고시 출신으로 2022년까지 정책을 수립하다가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보건 정책 설계에 깊숙이 관여했다. 2007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계정회의 의장을 맡아 전 세계 보건경제·통계 전문가들과 함께 보건지출 측정 기준을 개정했다. 국내에서도 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등 건강보험에 관한 최고 의결권을 가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건보 재정 구조와 지불 제도 개편에 있어 최고 권위자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국민 입장에서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그는 보호자 없는 병원과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재가 의료 구축 등을 포함한 간병비 부담이 없는 로드맵을 제시해 이 정부가 추진하는 '간병국가책임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보건 정책뿐 아니라 장기요양위원회 등 복지부 내 주요 위원회에서 자문 역할을 맡아 정책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이사장이 직면할 과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중심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는 동시에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압박받고 있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모순된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건보공단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는 임추위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복수의 후보자를 선별해 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