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연준이 18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매파적 기조를 보였다
- 점도표와 물가 전망 상향으로 원·달러 환율 1400원대 복귀가 지연될 전망이다
- 하반기 물가 둔화와 경상수지 흑자 지속 시 환율은 점진적 하락이 예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물가 전망과 점도표가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제시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환율은 달러 강세를 반영해 15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한 뒤, 미국의 물가 둔화가 확인되면 하반기 중 1400원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이번 FOMC는 시장의 관심을 금리 인하 가능성에서 금리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으로 이동시킨 회의"라며 "6월 FOMC의 매파적 결과로 원·달러 환율의 1400원대 복귀 시점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지만, 올해 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3.6%로 대폭 높였다. 반면 올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4%에서 2.2%로 낮췄다. 물가 전망은 높아지고 성장률 전망은 낮아지면서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점도표에서는 연준 위원 18명 가운데 9명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8명이 동결을, 1명이 인하를 전망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자신의 금리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성명서에서도 향후 금리 경로를 암시하는 포워드가이던스 문구가 삭제됐다.
키움증권은 워시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명확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당분간 금융시장이 매파적으로 해석된 성명서와 점도표에 더 큰 비중을 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미 국채금리와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도 15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FOMC 결과를 곧바로 추가 긴축의 시작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데다 주거비와 임대료 상승세도 둔화하고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7월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에서 물가 둔화가 확인되면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경상수지 흑자 기조까지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하반기 중 점진적인 하락 흐름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