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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투표용지 부족에 최소 39명 투표 포기…관리·기록 이상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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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투표록 전수조사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으로 최소 39명이 투표를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
  • 여러 투표소에서 유권자 귀가·대기 후 미복귀, 무번호·잔여매수 불일치 등 투표용지 관리·기록상 혼란과 이상 징후가 드러났다.
  • 정 의원은 실제 참정권 침해 규모가 더 클 수 있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6개 투표소 투표록 전수조사, 참정권 침해 공식 확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사무총장)이 17일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됐던 전국 26개 투표소의 투표록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전수조사한 결과, 실제로 투표를 포기하거나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가 최소 39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제2투표소에서는 5명이 귀가한 것으로 기록됐고, 잠실2동 제7투표소에서는 총 17명의 투표 포기 사례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8명은 선거인명부 대조와 서명까지 마쳤음에도 투표용지 공급 지연으로 투표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일부지역의 '송파구의 투표용지 부족'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03 jk31@newspim.com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경우 조현욱 국민의힘 투표용지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장이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기표를 받았던 유권자 12명이 결국 투표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투표소 투표록에는 대기표를 받고도 오후 8시 35분까지 돌아오지 않은 인원이 17명으로 기록됐다.

이 밖에 서울 광진구 구의제3동 제6투표소에서 1명, 서초구 잠원동 제7투표소에서 1명, 강남구 개포2동 제2투표소에서 3명이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투표록에는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현장 혼란도 기록됐다. 송파구 문정2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 잔여 매수가 0매가 되자 약 100명의 민원인이 고함을 지르며 항의했고, 선거인 난동으로 경찰에 두 차례 연락한 사실이 적시됐다.

해당 투표소 투표관리인은 "선관위에서 받은 무번호 용지 매수가 불일치해 실제 잔여 매수 파악이 어렵고, 각 투표소에서 받은 일련번호들이 뒤섞여 잔여번호 확인이 어렵다"는 취지로 투표록에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학생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연세인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6·10 민주항쟁 39주년을 맞은 이날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동시에 발표했다. 2026.06.10 mironj19@newspim.com

송파구 문정2동 제1투표소는 대기번호표가 모두 소진돼 투표확인증 이면지에 수기로 대기표를 작성해 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잠실2동 제2투표소는 오후 5시 50분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되자 오후 6시 12분 참관인 3명이 먼저 퇴근하겠다며 자리를 떠난 것으로 기록됐다.

또 오후 7시 35분 추가 교부된 투표용지가 100매라고 전달받았지만 시간이 오래 지체돼 총매수는 확인하지 못한 채 투표를 재개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송파구 잠실2동 제5투표소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추가 교부를 받았으나 기자의 촬영으로 인해 투표록 작성이 어려웠다고 기재했다.

투표용지 관리와 기록 과정의 이상 징후도 확인됐다. 송파구 문정1동 제4투표소 투표록에는 무번호 투표용지 50매를 수령한 사실이 특기사항 란에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뉴스핌] 이건주 기자 = 6ㆍ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사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압수수색 중 다량의 디지털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가 들어오고 있다. 2026.06.11 kunjoo@newspim.com

송파구 문정2동 제2투표소는 선거인명부상 투표자 수가 2245명인데 투표용지 교부 매수는 2255매로 기록돼 10매 차이가 발생했다.

송파구 가락2동 제3투표소는 중앙선관위 취합 자료상 투표용지 수령 매수가 2550매였지만 투표록상 수령 매수는 2450매로 100매 차이가 났다. 잔여 매수 역시 중앙선관위 자료는 298매, 투표록은 202매로 96매 차이가 확인됐다.

정 의원은 "이번 투표록 전수조사를 통해 6·3 지방선거 당일 실제 참정권 훼손 사례가 공식 기록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선거인명부에 서명까지 마친 유권자가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포기한 사례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표용지 부족 소식을 접하고 아예 투표소를 찾지 않은 유권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참정권 침해 규모는 이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얼마나 많은 유권자의 투표권이 침해됐는지, 그 과정에서 투표용지 관리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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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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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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