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볶음밥·냉라면까지…농심, 성수서 '신라면 놀이터' 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농심이 16일 서울 성수동에 신라면 40주년 기념 체험형 매장 '신라면 분식'을 연다고 밝혔다.
  • 이 매장은 모디슈머 레시피 시식과 맞춤형 라면·굿즈 제작 등 체험 중심 공간으로 11월 말까지 운영된다고 했다.
  • 농심은 성수 안테나숍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 의견을 수집해 글로벌 신라면 전략과 마케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신라면 40주년 맞아 성수동에 국내 첫 브랜드 체험 매장 오픈
120평 규모 공간에 판매존·굿즈 제작·나만의 라면 체험 구성
냉라면·신라면 볶음밥 등 모디슈머 레시피 정식 메뉴로 구현
해외 수출 전용 제품도 시식…내국인·외국인 동시 겨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농심이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체험형 공간을 성수에 마련했다. 신라면을 다양한 모디슈머 레시피로 활용해 맛볼 수 있는 공간부터 신라면 대표 IP를 활용해 신발 가방 모자 등을 꾸밀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해 내국인은 물론 성수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12일 성수 골목 거리 끝쪽에 붉은색으로 적힌 'SHIN RAMYUN'이 시선을 붙들었다. 아직 오픈 전이라 들어오지 못한 일반인들은 바깥에 서서 연신 거대한 매장 사진을 찍기 바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는 16일 '신라면 분식'이 문을 연다.

이번 공간은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농심이 국내 처음으로 여는 브랜드 체험 매장이다. 농심도, 신라면도 이미 국민 브랜드, 국민 제품인 만큼 일상 곳곳에 스며있지만 이렇게 구체화된 현장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층 합산 약 120평 규모로 오는 11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농심 신라면 분식 안테나숍 외관. 2026.06.12 whalsry94@newspim.com

◆"내 사진이 패키지에"…체험으로 채운 120평

1층 판매존에 들어서면 매주 공장에서 직배송된 신라면·안성탕면·너구리가 진열돼 있다. '갓 만든 라면'이라는 문구가 붙은 이 제품들 옆으로는 신라면 스페셜에디션 세트와 티셔츠, 우산 등 기획 상품, 방문객이 직접 만드는 굿즈 코너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1층 매장 내부 전경. 캐릭터 IP를 활용한 각종 코너가 마련돼있다. 2026.06.12 whalsry94@newspim.com

2층 체험존이 이 매장의 메인이다. '내가 만드는 라면' 코너에서는 면·스프·별첨 재료 등 총 17가지 선택지를 직접 조합하고, 자신의 사진을 패키지에 넣어 완제품 라면으로 가져갈 수 있다.

'SHIN 키친'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메뉴판이다. 신라면 볶음밥, 신라면 아부라소바, 냉라면, 쿠지라이식 라면, 삼겹라면 등 익숙한 신라면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이 줄지어 있다. 농심 연구원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와 SNS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입소문을 탄 '모디슈머' 레시피가 정식 메뉴로 구현된 공간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을 소비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형해 즐기는 모디슈머 문화가 주요 마케팅 문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가 냉면 등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은 것처럼, 장수 브랜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시도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심의 이번 공간 역시 이 같은 흐름을 적극 반영한 사례다.

현장에서 맛본 메뉴들은 기대 이상이었다. 냉라면은 신라면 특유의 얼큰한 맛을 차가운 국물로 풀어내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줬다. 신라면 볶음밥 현장 직원에게 레시피를 물어볼 만큼 맛있었다.

'SHIN 월드'에서는 즉석 조리기를 활용해 국내 판매 제품은 물론 신라면 얌, 볶음너구리, 순라면 등 해외 수출 전용 제품까지 직접 끓여 맛볼 수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다소 낯선 수출 전용 라인업을 서울 한복판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신라면이라는 익숙한 브랜드를 매개로 국내외 제품과 소비자 참여형 레시피를 한데 묶어낸 구성이 이 공간의 차별점으로 읽힌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2층 시식 공간에 마련된 모디슈머 레시피 활용 메뉴들. 현장에서 조금씩 맛볼 수 있었다. 026.06.12 whalsry94@newspim.com

◆마추픽추·하라주쿠 거쳐 성수동으로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명소에서 운영 중인 신라면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지난해 페루 마추픽추,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 미국 JFK 공항에 이어 이번 성수동이 다섯 번째다. 세계 각지에 매장을 내온 농심이 정작 본국에는 없었던 공간을 이제야 채우는 것이기도 하다.

농심이 국내 1호 매장 입지로 성수동을 택한 건 단순한 유행 추종이 아니다. 국내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동시에 겨냥한 포석이다. 농심은 이 공간을 일회성 팝업이 아닌 '안테나숍'으로 정의했다. 현장에서 수집한 소비자 의견을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직접 연결하겠다는 구상으로, 성수동 매장이 글로벌 신라면 전략의 실험실 역할을 맡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성수동을 찾는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귀담아들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