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증시는 8일 중동 긴장과 물가·금리 전망 상향에 하락했다
- 이보베스파는 4월 고점 후 외국인 이탈로 약 15% 떨어졌고 투자자들은 새 촉매를 기다리고 있다
- 페트로브라스는 유가 상승에 강세였고 발레는 철광석 가격 하락과 자금 유출로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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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는 8일(현지시각)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 및 기준금리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하락했다.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전거래일보다 0.21% 내린 16만 8,668.72포인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면전 우려는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한 공격 가능성에 긴장은 지속됐다.
시아누 인베스티멘투스(Ciano Investimentos)의 공동창업자인 루카스 시구는 "시장이 다소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투자자들은 보다 의미 있는 방향성을 결정할 새로운 촉매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보베스파는 지난 4월 기록했던 고점 대비 이미 상당 폭 상승과 하락을 모두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이보베스파는 지난 4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만 포인트 돌파 기대를 키웠지만, 이후 상파울루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서 약 15% 하락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날 중앙은행(BC)이 발표한 주간 경제전망 보고서인 '포커스 보고서(Boletim Focus)'를 지켜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소비자물가지수(IPCA) 상승률 전망치는 5.09%에서 5.11%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13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브라질 물가 목표 상단인 4.5%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앙은행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올해 셀릭 금리 전망도 기존 13.25%에서 13.50%로 상향 조정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시가총액 비중 약 12%를 차지하는 페트로브라스 주가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이 1.25% 상승한 배럴당 94.25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PETR3는 0.72% 오른 46.04헤알, PETR4는 0.81% 상승한 41.22헤알에 마감했다.
반면 지수 비중 약 11%를 차지하는 발레는 철광석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에서 9월물 철광석 선물은 0.78% 하락한 톤당 759위안(112.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 유출까지 겹치면서 VALE3 주가는 0.80% 하락한 78.07헤알을 기록했다.
달러/헤알 환율은 5.1768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0.18% 내렸고,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755%로 0.085%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