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반도체주 긴급 진단] ① 브로드컴發 발작, AI 칩 급제동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브로드컴이 6월3일 호실적 발표 후 가이던스 실망 등으로 3거래일간 20% 급락하며 AI 반도체 섹터 전반 급락을 촉발했다.
  • 시장에선 성장 모멘텀 둔화 우려와 과도한 밸류에이션, 금리 급등이 겹치며 엔비디아·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 스페이스X의 12일 나스닥 IPO가 최대 1조7500억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면서 패시브·개인·레버리지 ETF 자금이 몰려 기존 주식 매도와 시장 유동성 위축을 부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깜짝 실적보다 가이던스 미달
스페이스X-금리 상승 유동성 우려
반도체 섹터 전반으로 급락 확산

이 기사는 6월 8일 오전 12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난 주 브로드컴(AVGO)이 촉발시킨 미국 반도체 섹터 급락에 투자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체의 최근 분기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이 월가의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했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 섹터 주요 종목까지 동반 급락했기 때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 221억9000만달러와 EPS 2.44달러는 모두 투자은행(IB) 업계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AI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08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합격점에 해당하는 성적표에도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실적을 발표한 6월3일(현지시각)부터 5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까지 가파른 하락을 연출했다. 3거래일 사이 낙폭은 약 20%에 달했다. 불과 며칠 사이 시가총액 5분의 1이 증발한 셈이다.

실적 발표 전날인 6월2일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던 브로드컴 주가는 말 그대로 급반전을 이뤘다.

월가는 투매의 원인으로 회계연도 3분기 가이던스를 지목한다. 3분기 매출액 전망치 160억달러가 월가의 가장 공격적인 추정치 172억달러에 크게 미달하면서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는 얘기다.

여기에 혹 탄 최고경영자(CEO)가 2026 회계연도 전체 AI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지 않자 성장이 정점을 맞은 것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번졌다는 설명이다.

구글이 칩 공급 업체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탄 CEO의 발언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아울러 이전에 제공하기로 했던 완전 통합 AI 시스템 대신 칩만 공급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사실상 축소한다는 발언도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브로드컴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시장 전문가들은 수 년간 소문과 기대를 앞세워 고공행진 했던 AI 반도체 섹터가 이제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성장의 가속도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고 지적한다.

이른바 '브로드컴 쇼크'는 미국 반도체 섹터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브로드컴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없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주가 역시 지난 5일에만 13% 이상 후퇴했고, 같은 날 샌디스크(SNDK)와 웨스턴 디지털(WDC), AMD(AMD)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두 자릿수의 급락을 연출했다.

브로드컴 칩 [사진=블룸버그]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가 5일 6% 이상 떨어졌고, 퀄컴(QCOM)이 11% 가까이 내린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일 10% 이상 하락했다.

브로드컴이 커스텀 AI 칩 수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요 외신들은 브로드컴 주가 급락 반도체 섹터 전반을 확산된 데 대해 업체가 AI 반도체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과 커스텀 AI 칩, 반도체 장비 등 AI 인프라와 관련된 가치 사슬 전반을 포괄하는 핵심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브로드컴의 전망이 투자자들의 기대치에서 어긋날 경우 AI 투자 사이클 전반의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는 얘기다.

월가의 오랜 속성인 '뉴스에 파는' 매커니즘과 극단적인 밸류에이션 부담도 이번 폭락에 한 몫 했다는 지적이다.

더 퓨처럼 그룹은 "브로드컴이 훌륭한 분기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이미 실적 발표 전 과도하게 폭등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올 들어서만 70% 가까이 폭등한 만큼 반도체 섹터 전반에 걸쳐 장밋빛 전망을 적극 반영한 측면이 크고, 때문에 작은 악재가 차익실현 매도를 촉발시키거나 밸류에이션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여건이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매크로 측면의 충격도 '팔자'에 기름을 부었다고 외신들은 진단한다. 노동부가 5일 발표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2000명 증가, 시장 예상치인 8만명을 두 배 이상 웃돌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가 번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5%를 뚫고 올랐고 30년물은 5%를 돌파했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은 성장주 주가와 밸류에이션에 악재로 작용하고, 이번에도 브로드컴의 가이던스 실망과 맞물리면서 반도체 섹터를 가격했다는 설명이다.

맥쿼리는 보고서를 내고 브로드컴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구글 등 빅테크가 자체 칩 생산 비중을 늘리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다 경영진의 연간 매출액 전망치 유지가 적신호라는 지적이다.

유동성 측면에서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도 빌미로 꼽힌다.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되는 스페이스X의 상장으로 시장 유동성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대 1조7500억달러 규모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IPO를 추진중이다.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20개 이상 IB들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가운데 업체는 오는 12일 나스닥 시장에 데뷔할 전망이다.

BNP 파리바는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의 유통 주식 규모가 750억달러에 이를 경우 약 300억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 매수 수요와 개인 투자자 매수세, 여기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자금 흐름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급격하게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관 투자자자들이 스페이스X 주식을 매입하기 위해 기존 포트폴리오의 다른 주식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

앞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통해 IPO 사이클과 관련, 초기 투자자들로부터 공개 시장으로 대규모 위험 이전이라고 규정하고 최근 시장 열기를 역사적 버블의 극단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사진
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