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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선거 진 野, 대선주자 오세훈 한동훈 얻어...與 주자 잃고 鄭·金 당권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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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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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한동훈, 6·3 선거 승리로 부상했다
  • 범여권 김부겸·김경수·조국은 차기서 밀렸다
  • 여권 당권 경쟁은 정청래·김민석·송영길 구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한 극적 생환 스토리 쓰며 주자 부상
김부겸 김경수 조국 낙선...대권 멀어져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당권 놓고 격돌
당권 승자가 2028년 총선 지휘 '유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는 여야의 차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선거에서 패했지만 두 명의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를 얻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은 세 명의 대선 주자급 인사를 잃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동훈 의원과 함께 어려운 선거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단번에 야권의 차기 대선 주자로 부상했다. 차기를 노리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 패배와 당내 신뢰 상실로 위기를 맞았다. 민주당의 김부겸 전 총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는 선거 패배로 차기와 멀어졌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6.06.04 yeawon2@newspim.com

◆ 오 시장과 한 의원, 극적인 부활 스토리 쓰며 대선 주자 부상

오 시장과 한 의원의 부활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 모두 장 대표와 윤어게인 세력의 대척점에 섰다. 아울러 승산이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 속에서 대역전극을 이뤘다. 개표 막판까지 시종 밀리다 막판 극적인 승리를 이루면서 스토리를 완성했다.

한 전 대표는 장 대표와 심각한 노선 갈등을 겪은 끝에 지도부에 의해 당에서 제명됐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복당을 강조하며 부산 북갑 무소속 출마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당 지도부는 한 의원과 대립각을 세우며 자당의 박민식 후보 지원에 올인했다. 지도부와 나경원 안철수 의원 등 중진이 총출동해 총력전을 펼쳤다. 박 후보 당선이 어렵다는 걸 모를 리 없었다. 정치권에서는 "한 의원 낙선에 모든 걸 건 것 같다"는 얘기가 공공연했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초반 3자 구도에서 한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봤다. 정치 평론가들 다수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6.3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0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6.05 jk31@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의원은 지역 중심의 선대위를 구성해 '나홀로 유세'로 밑바닥을 파고들었다. 지역발전과 야 지도부 심판을 통한 보수 재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정부 독주 견제를 전면에 내세워 보수와 중도층을 공략했다. 팬덤의 열성적인 선거 운동도 큰 힘이 됐다. 이런 요소들이 시너지를 내면서 한 의원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오 시장은 공천 과정에서 공천 신청을 두 차례나 미루며 장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다. 공천이 확정된 뒤에는 철저히 장 대표와 거리를 뒀다. 장 대표가 빠진 혁신선대위 구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장 대표를 배제한 독자 선대위를 구성해 선거를 치렀다. 

오 시장은 선거 막판까지 지지율에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집중 공략한 게 주효했다. 여권의 공소 취소 추진을 쟁점화해 중도층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젊은 층의 반감을 산 스타벅스 불매운동 등 여권의 무리수도 승리의 한 요인이 됐다.

두 사람은 이제 야권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은 2028년 총선과 2030년 대선을 향한 보수 재건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당장은 서울시장직 수행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 전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서두를 이유도 없다. 한 의원의 복당 여부 등 당 상황을 지켜보며 조용히 차기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의원도 복당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극적인 생환으로 야권의 중심에 선 만큼 시간은 자신의 편이라는 판단에서다. 복당을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갈등을 빚기보다는 당내 복당 여론이 형성되기를 기대하며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의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혀 세를 확장하는 데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05 jk31@newspim.com

◆ 김부겸, 김경수, 조국 선거 패배로 동력 잃어... 정청래 김민석, 당권 경쟁

범여권에서는 김 전 총리와 김 전 지사, 조 전 대표 등이 선거에서 패해 차기 대선에서 멀어졌다. 차기 주자로서 입지가 크게 흔들려 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총리는 대구시장 승리로 대선 주자로의 부상을 꿈꿨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김 전 지사도 비슷한 상황이다. 조 전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잃은 게 많다. 국회 입성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선거전에서 민주당과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당초 추진했던 조기 합당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재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제 관심은 여권에서 누가 차기로 나서느냐다. 당장 대선 주자로 떠오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 빠르면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잡는 사람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현재 재선을 노리는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송영길 의원이 당권 후보군이다.

정청래 대표가 재선을 노리고 있지만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반청(반정청래)파를 중심으로 정 대표를 겨냥한 선거 패배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6.06.04 gdlee@newspim.com

김 총리는 7일 사의를 표명하고 전당대회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김 총리는 엑스에 "대통령께 총리직 사임과 민주당 복귀의 뜻을 말씀드렸다"면서 "제 다음 임무는 기득권의 저항을 돌파하고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실현할 강력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지선과 재보선 결과는 무한 책임을 가진 집권 민주당의 각성과 긴장,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정 대표를 간접 겨냥했다.

송 의원은 지난 6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 결과에 대해 "폭동이 일어날 수준의 깜깜이 공천이었다"며 정 대표를 겨냥한 뒤 "정 대표가 (지방선거) 평가팀을 만든다고 하는데, 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좌지우지하는 사람이 아닌 제3의 인사를 임명해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김 총리와 송 의원의 연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 대표와 김 총리, 송 의원 중 당권을 쥐는 사람이 2028년 총선을 책임지게 된다.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대선의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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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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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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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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