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가 26일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 철거 작업 중 구조물 단차 발생 뒤 안전진단 과정에서 거더가 끊어지며 상판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번 사고로 인근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과 서대문 일대 도로 통행이 중단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구조물 단차 벌어져 안전진단
[서울=뉴스핌] 나병주 박우진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가 26일 철거 도중에 붕괴해 2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쯤 서울 서대문구 고가도로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50대 1명과 60대 1명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공사 관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가도로 붕괴는 안전진단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새벽 철거 작업 일환으로 슬라브 절단이 진행됐는데 구조물 단차가 벌어졌고 작업 중단 뒤 안전진단 과정에서 고가도로 일부가 무너졌다는 게 소방당국과 서울시 설명이다.
최진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은 "이날 오전 1시부터 오전 2시30분까지 S9 경관 슬라브 절단 작업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슬라브가 2.9㎝ 단차로 주저앉았다"며 "공사를 중단하고 오후 2시부터 안전진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진우 토목부장은 "거더(girder·교량 등 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가 중간에 끊어지면서 차도가 밑으로 붕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2시 30분쯤 밖에서 큰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다리가 무너져 있었다"며 "멀리서 봤는데 사람 1명이랑 차량 1대가 잔해에 깔려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추가 인명 구조 중이다.
이종운 서대문소방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최초 침하 발생으로 안전 점검 진단 중 붕괴된 걸로 추정된다"며 "추가로 인명 구조 검색 중으로 인명 구조가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번 고가도로 붕괴 사고로 사고 현장 일대 열차 운행은 중단됐고 도로도 통제됐다. 한국철도공사는 경의중앙선 서울역~수색역 구간 전동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경찰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서대문 미근동에 있는 경찰청 앞 도로를 통제 중이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