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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원자력 르네상스 대장주 카메코 ② AI 시대 중장기 직접적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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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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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데이터센터의 무탄소 전력 수요 증가로 원자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 카메코는 우라느 채굴부터 핵연료 가공까지 수직 계열화한 웨스팅하우스를 통해 서방 진영의 '원스톱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 2045년까지 글로벌 우라늄 미확보 수요가 총수요의 65%인 31억 파운드에 달해 공급 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자력 발전 용량 구조적 상승
우라늄 수요 중장기 우상향
인도와 대규모 계약, 의미는

이 기사는 5월 8일 오전 12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원자력 르네상스를 가속화하는 가장 강력한 새 변수는 인공지능(AI)이다.

카메코(TSX: CCO·NYSE: CCJ)의 팀 깃젤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에너지 집약적 산업들 사이에 원자력 에너지가 안정적이고 탄소 없는 기저부하 전력 수요를 충족할 고유한 위치에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진전시키는 동인"이라고 설명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하는 데이터센터는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정책 차원에서도 강력한 지지 기반이 형성됐다. 팔라딘 에너지(Paladin Energy)의 분기 결과 발표 자료가 요약하듯 COP28과 COP29에서 38개국이 2050년까지 핵발전 설비를 3배로 늘리겠다고 공동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 대비 4배인 400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는 미국에서만 연간 1억5000만 파운드의 추가 U₃O₈ 수요를 2050년까지 만들어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에 79기의 원자로 건설이 진행중이며, 이 가운데 39기가 중국에 포진해 있다. 이들 원자로가 완공될 경우 연간 4300만 파운드의 U₃O₈이 추가로 소비된다.

세계원자력협회(WNA)는 2025년 9월 발간한 핵연료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우라늄 수요가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의 성장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2040년에는 우라늄 수요가 2024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코는 AI 시대 수혜를 웨스팅하우스를 통해 가장 직접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 데이터센터들 사이에 소형모듈러원전(SMR)을 독립 전원으로 검토하는 트렌드가 구체화되면서 우라늄 공급·연료 가공·원자로 설계 및 서비스를 한 지붕 아래 제공하는 카메코는 AI 인프라 운영자들에게 사실상 '원스톱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SMR 플랜트 [사진=블룸버그]

우라늄 공급 시장은 소수 플레이어들에 의해 극도로 집중된 과점 구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카자톰프롬(Kazatomprom)이 전 세계 생산량 1위를 지키고 있고, 카메코가 서방 기업 중 최대 규모로 그 뒤를 잇는다.

단순 생산량 비교가 경쟁력의 전부는 아니다. 카자톰프롬은 규모에서 앞서지만 카메코는 서방 시장과의 장기 계약 관계, 정치적 안정성을 갖춘 캐나다 광산 자산, 그리고 웨스팅하우스를 통한 핵연료 주기 전반의 수직 계열화라는 측면에서 결정적인 차별점을 갖는다.

카메코 연료 서비스 사업 부문 [사진=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카메코의 웨스팅하우스 지분이 특히 지정학적 압박으로 러시아산 우라늄 의존도를 줄이려는 정부와 유틸리티들에게 카메코를 단순 채굴 기업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포지셔닝시킨다고 분석했다. 러시아와 중국 국영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상황에 카메코는 서방 진영 유틸리티들이 선호하는 '비러시아 대안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꾸준히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카메코 외의 주요 서방 경쟁사로는 팔라딘 에너지(Paladin Energy)와 캐나다의 넥스트젠 에너지(NexGen Energy), 그리고 미국의 에너지 퓨얼스(Energy Fuels) 등이 꼽힌다. 팔라딘은 나미비아 랑에르 하인리히(Langer Heinrich) 광산에서 분기 생산량 129만 파운드를 기록했지만 이들은 단일 광산이나 소규모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순수 채굴 기업에 가깝다.

웨스팅하우스라는 '게임 체인저'를 품고 있는 카메코의 사업 범위와 비교하면 전략적 깊이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카메코의 또 다른 강점은 리스크 관리 전략으로, 대부분의 매출을 장기 공급 계약으로 확보해 현물 가격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한다. 이는 단기 우라늄 현물 가격 급락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준다.

카메코의 장기 계약 전략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 사례가 2026년 3월1일(현지시각) 발표된 인도 원자력청(Department of Atomic Energy)과의 공급 계약이다. 업체는 비즈니스와이어를 통해 직접 발표한 공식 보도자료에서 "이번 계약을 통해 2027년부터 2035년까지 9년간 약 2200만 파운드의 U₃O₈을 인도에 공급하기로 했고, 총 계약 금액은 약 26억캐나다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인도는 현재 24기의 원자로를 운영하면서 2047년까지 100GW 달성을 목표로 수십 기의 추가 원전을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인도와 캐나다 정상 간 외교 행사에 깃젤 CEO가 직접 참석해 계약을 기념했다는 점은 이 딜의 전략적 무게를 잘 보여준다.

인도와 계약을 포함해 카메코는 향후 5년간 연평균 2800만 파운드 이상의 U₃O₈를 유틸리티에 공급하는 계약을 이미 확보했고, 2026~2028년 공급 물량이 그 평균을 상회한다. 이는 단기 현물 가격 변동에 관계없이 강한 매출 가시성을 뒷받침하는 구조다.

우라늄 시장의 장기 투자 테제를 가장 설득력 있게 뒷받침하는 논거는 수요와 공급 간의 구조적 불균형이다. 팔라딘 에너지의 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용된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핵 유틸리티들이 향후 10년간 조달해야 할 우라늄 가운데 미확보 수요량이 약 10억 파운드에 달한다.

카메코의 장기 데이터는 이보다 더 광범위한 시계를 보여준다. 2045년까지 유틸리티들의 미확보 수요가 총수요의 약 65%인 31억 파운드에 달한다는 분석을 담고 있다.

공급 측면의 구조적 병목도 수년 내 해소가 어려워 보인다. WNA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광산이 발견되더라도 실제 생산 개시까지 통상 10~20년이 소요된다. 과거 저가 우라늄 시대에 수많은 광산들이 폐쇄됐고, 새로운 투자와 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카메코처럼 이미 허가와 인프라를 갖춘 기존 고등급 광산을 보유한 기업에게 이 같은 구조는 곧 장기적 경쟁 우위로 직결된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공급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소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 우라늄 생산의 40% 이상을 책임지지만 러시아 및 중국과의 복잡한 지정학적 관계 속에서 공급 신뢰도에 불확실성이 있다. 팔라딘의 폴 헴버로우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계약된 물량이 여전히 대체 수준 이하"라고 지적하면서 기간 계약 가격의 중간값이 2020년 파운드당 40달러에서 최근 80달러 이상으로 5년 만에 두 배로 뛰었다고 강조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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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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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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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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