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 노조 초기업노조 위원장 최승호가 28일 파업 예고 중 동남아 휴가 떠 논란 일으켰다.
- 최승호 위원장은 휴가 중 홈페이지에 총파업 참여 독려 글 게시했다.
- 노조는 성과급 15% 요구하나 사측 10% 제시하며 총파업 21일 앞두고 긴장 고조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부서 시기 적절성 지적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며 사측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파업을 주도해온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해외로 휴가를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최근 동남아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 위원장은 지난 23일 투쟁 결의대회에서 "18일간 파업 시 최대 30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사측을 압박해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노조 수장이 자리를 비운 것을 두고 시기 선택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노조 내부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사내 게시판에서는 "회사와 조율을 적극적으로 했다면 하는 아쉬움과 휴가 시기의 적절성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집회 이후 파업 준비를 이어가야 하는 시점에서 지도부 공백이 아쉽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최 위원장이 휴가 기간 중 노조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총파업 참여를 강하게 독려한 점도 논란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 위원장은 동남아 휴가 기간 중 노조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시해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으면 동료로 보기 어렵다"며 구성원들의 참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상한제를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영업이익 10% 수준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와 산업계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과 함께 중장기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반도체 생산 특성상 라인 중단 시 재가동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파업 장기화 시 공급망과 수출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노사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다음달 21일 예정된 총파업이 실제로 이어질지 여부가 향후 협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