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란 기뢰 더 깔고, 美는 항모 더 보내고"…호르무즈 군사 긴장 '최고 수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란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추가로 부설했고, 미국은 23일 세 번째 항모 전단을 투입했다.
  • 이란은 소형선 '가쉬티'로 기뢰를 지속 부설 중이며,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의 봉쇄 위험이 커지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기뢰 부설 선박 격침과 소해작전 3배 강화를 지시해 양측 군사적 긴장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악시오스 "이란, 해협에 기뢰 추가 설치" 단독 보도
미군은 항모·소해함 증파…트럼프 "기뢰 설치 선박 즉각 격침"
[AI 이미지=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기뢰를 추가로 설치하고, 미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까지 투입하며 군사적 긴장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악시오스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당국자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해협에 기뢰를 새로 부설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군은 최근 며칠 사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부설 작전을 포착했으며, 관련 움직임을 정밀 추적하고 있다.

미국 당국자는 "이란이 새로 배치한 기뢰 수량을 파악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할 수 없다"며 "실제 수량은 그동안 시장에서 추정돼 온 수준을 웃돌 수 있다"고 말했다.

◆ "세계 최대 병목지" 호르무즈 상황 '악화일로'

호르무즈 해협은 평시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오가는 전략적 요충지로, 좁은 해협 특성상 소수의 기뢰만으로도 항로 봉쇄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전쟁 이후 이 항로에서 발생한 원유 공급 차질을 "세계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로 규정하며 1970년대 오일쇼크를 상회하는 충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현재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상선 수는 전쟁 이전 하루 100척 이상에서 두 자릿수 이하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란이 해협에 배치한 기뢰를 100개 미만으로 추정해왔지만, 이번 추가 부설로 규모는 더 커졌을 가능성이 크다.

전쟁 초기 미 당국은 이란의 대형 기뢰 부설 선박과 기뢰 저장 시설의 90% 이상을 파괴했다고 평가했지만, 일부 무기가 해안 비축고에 남아 있을 뿐 아니라 소형 선박을 통한 추가 부설 여지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가쉬티' 소형선·미 항모 전개…군사적 긴장 최정점

이번 기뢰 부설에는 이란이 '가쉬티(Gashti)'로 불리는 소형 어선형 선박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박은 한 척당 2~4개의 기뢰를 탑재해 해협에 투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켓 발사기와 기관총을 장착해 대형 유조선을 직접 공격할 역량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란은 아직도 수십 척의 해당 선박을 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대응해 미 해군 전력도 빠르게 증강되고 있다.

미 항공모함 'USS 조지 H.W. 부시'호는 최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작전 구역에 도착해, 이 지역에 전개된 세 번째 항모 전단으로 합류했다.

소식통들은 추가 항모 전개가 해상 봉쇄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재개를 결정할 경우 군사적 옵션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신 정보를 보고받은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해역에 기뢰를 부설하는 소형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을 격침하라고 미 해군에 명령했다"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현재 미군 소해함(기뢰 제거 함정)들이 해협의 기뢰를 제거하고 있다며 해당 작전을 3배 수준으로 강화하라고 추가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미 당국에 따르면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수중 드론을 투입해 기뢰 탐색·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뢰 제거함과 소해함 전력이 해당 해역에 전개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

기뢰 탐지 헬리콥터와 정찰 항공기 투입도 검토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공격 위협 속에 극도로 좁고 위험한 항로인 만큼, 전면적인 기뢰 제거 작전은 전쟁 양상과 직결되는 고위험 군사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