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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적자 탈출에 공공성 강화까지…4년 만에 경영평가 개선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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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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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2일 3년 연속 D등급 탈피를 노린다.
  • 지난해 영업이익 1조5766억원 흑자 전환과 부채비율 21.8%로 개선했다.
  • 경영평가에서 재무 배점 축소, 공공성 항목 확대와 정책 수행 성과가 반등 요인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증 리스크'에 흔들린 재무…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
경영평가 무게추 이동…공공성 확대 성과 관건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3년 연속 '미흡(D)' 등급을 받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 지급률이 달라지는 만큼, 내부적으로 등급 상향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점은 평가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 경영평가가 재무 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안전·책임경영 등 공공성 요소 반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도 등급 반등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보증 리스크'에 흔들린 재무…지난해 흑자 전환 성공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는 개선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HUG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전세사기 사태로 보증사고가 급증하며 대위변제액이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재무성과관리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등급 상향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576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HUG는 2022년 2428억원 규모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한 이후 2023년 3조9962억원, 2024년 2조1924억원 등 대규모 손실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들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전세보증 미반환 사고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규모 전세사기 이후 임차인들이 전세가율이 높은 비아파트 전세를 기피하면서 보증사고 위험이 줄었고, 동시에 공사의 전세보증 가입 요건이 강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재무건전성 역시 개선됐다. HUG의 부채비율은 2024년 31.3%에서 지난해 21.8%로 9.5%포인트(p) 낮아지며 안정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재무지표 개선이 경영평가 등급 반등의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경영평가 항목별 가중치 변화도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순 재무지표 개선뿐 아니라 리스크 관리 역량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능력이 평가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재정경제부의 '202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에 따르면 재무성과관리 배점은 21점에서 15점으로 축소됐다. 반면 안전·책임경영 등 공공성 관련 항목 배점은 14점에서 18.5점으로 확대됐다.

◆ 경영평가 무게추 이동…공공성 확대 성과 관건

HUG는 주택사업보증과 전세금 반환보증 등 주택·도시 분야 금융지원을 통해 국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대표 정책기관이다. 특히 정부의 공공주도 주택공급 정책에 발맞춰 주택 건설 보증 제공과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 최인호 사장이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인사인 만큼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사장은 올해 1월 취임해 평가연도 기준 재임기간이 1년에 미치지 않아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그의 성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반년 넘게 이어졌던 수장 공백 이후 조직 정상화와 향후 경영 방향성을 정립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경영평가 등급에도 점진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같은 기조 속에서 HUG의 정책 수행 성과도 두드러진다. 실제 HUG는 정부 목표(22조원)를 크게 웃도는 29조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공급하며 시장 안정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일시적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상 사업장에 대한 PF 보증 지원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규모로 관련 보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공급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급 대상을 다세대·오피스텔에서 150가구 이상 아파트까지 확대해 질적 개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 관련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심전세앱' 기능 고도화를 추진하며 정보 비대칭 해소에 나서고 있다.

리스크 관리 체계 역시 강화했다. HUG는 AI 기반 채권 회수 시스템을 도입해 회수율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보증사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채무자를 사전에 선별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보증 실행 이후에는 공정률, 분양률, 자금 집행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을 강화해 부실 징후에 선제 대응하는 관리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HUG 관계자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밖으로는 국민 주거 안정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 안으로는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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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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