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가 15일 가전 부진 속 TV 구독 모델로 판매 전략 전환했다.
- 임성택 부사장은 구독이 실적 개선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 전 라인업 30% 이상 구독 적용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 라인업 구독 비중 30% 돌파…실적 기여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가전 사업 부진 속에서도 TV 구독 모델을 앞세워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판매 전략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능 확대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을 구독 방식으로 흡수하면서 실적 개선의 돌파구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매장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질의응답에서 가전 사업 실적이 둔화되는 가운데, 구독 모델이 실제 수익 개선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와 의미 있는 실적 반영 시점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구독 사업과 관련해 "구독 사업이 이미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비즈니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능 확대 등으로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구독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브랜드 차원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 체감 혜택으로 연결되도록 은행, 카드사와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었다.
특히 TV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중심이 아닌 전 라인업으로 구독이 확산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임 부사장은 "당초 고가 제품 중심으로 구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전 라인업에서 30% 이상 구독이 적용되고 있다"며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사업적으로도 의미 있는 판매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용훈 삼성전자 상무는 구독 모델을 혼수 시장과 연계한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TV는 구독으로 사는 게 가장 베스트"라며 "혼수 장만의 가장 큰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구독 방식은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는 구조로 설계됐다. 김용훈 상무에 따르면 500만원 상당 TV를 구매할 경우 30% 수준인 150만원을 선납하면 구독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 제휴를 통해 월 사용 금액에 따라 최대 2만5000원 수준의 캐시백도 제공된다.

김 상무는 "냉장고나 세탁기 등은 일시불 구매도 가능하지만 TV는 구독이 훨씬 합리적"이라며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 최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