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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성장성 재평가 '메이디그룹'① 100% 주주환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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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디그룹이 30일 2025년 실적을 발표했다.
  • 매출 12.1% 증가, 순익 14% 늘었고 순익 100% 주주환원했다.
  • B2C 스마트홈 1위 유지하며 B2B 로봇 등 신사업 성장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수 2025 실적 성적표로 견조한 펀더멘털 입증
순익 100% 모두 주주환원, 자사주 매입 A주 1위

이 기사는 4월 3일 오후 4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 제조업체 메이디그룹(美的集團∙Midea 000333.SZ/0300.HK)이 2025년 실적 성적표를 통해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실적 발표 이후 현지 증권사 다수가 메이디그룹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는데 안정적 실적 성장, 개인 소비자 대상(B2C) 사업의 지속 성장 및 안정적 점유율 유지로 견조함 입증, 기업 고객 대상(B2B) 사업의 고속성장 및 로봇 등 신흥 산업 적극 진출, 지속적인 주주환원 노력 등이 이러한 투자평가의 근거가 됐다.

메이디그룹의 현재 펀더멘털이 어떠한 수준인 지 점검해보고, 향후 경쟁우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성장포인트는 무엇인 지 진단해 보고자 한다.

◆ 순익 100% 주주환원, 자신감의 근원은?

3월 30일 공개된 2025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메이디그룹의 작년 전체 매출은 45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39억5000만 위안으로 14.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단독으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한 반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3% 줄었다.

2025년 및 2025년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26.4%(전년 대비 보합)와 28.4%(+3.2%P)의 성장을 기록했다. 총이익률 개선은 주로 성공적인 가격 인상과 제품 구조 최적화, 디지털화를 통한 원가 절감 및 효율 향상에 기인한다.

무엇보다 이번 연간보고서에서 시장이 가장 주목한 것은 메이디그룹의 '통 큰' 배당으로 드러난 적극적인 수익의 주주환원 의지다.

메이디그룹은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 전부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2025년 메이디그룹의 연간 배당은 주당 3.8위안(이하 세전), 중간 배당은 0.5위안으로 전년도 합산 배당금은 324억 위안이다. 여기에 2025년 누적 자사주 매입액 116억 위안까지 더하면 합계 440억 위안으로, 이는 메이디그룹이 2025년 벌어들인 순이익과 사실상 일치한다.

400억 위안이 넘는 이익 전액을 배당으로 환원한 것은 A주 시장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메이디그룹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최근에는 주당 100위안 이하의 가격으로 65억~130억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러한 일련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조치는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높은 의지를 잘 보여준다. 메이디그룹의 최근 10년간 누적 배당금은 1500억 위안을 넘어선 상태다.

메이디그룹은 '자사주 환매왕'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2013년 이래 누적 자사주 매입액은 413억2700만 위안으로 A주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중국 대표 백색가전 제조업체 격력전기(格力電器∙거리전기∙GREE 000651.SZ)가 299억9900만 위안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현금흐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5년 메이디그룹의 영업현금흐름 순액은 533억 위안에 달했다. 풍부한 현금흐름은 전체 사업의 강력한 자생 능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회사가 이익 전액을 배당으로 돌릴 수 있는 자신감의 근원이기도 하다.

[사진 = 메이디그룹 공식 홈페이지] 2025년 10월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38회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캔톤페어)'에 마련된 중국 대표 가전 제조업체 메이디그룹(000333.SZ) 전시 부스 모습.

◆ 가전을 넘어 '제2성장 동력 궤도' 안착

메이디그룹은 글로벌 스마트 가전 브랜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도, 서서히 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메이디의 B2B와 B2C 사업 간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형성됐다는 점이다. 스마트 제조 분야의 AI 기술·로봇 기술이 가전 생산에도 활용되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 반대로 가전 시나리오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가 다시 AI 고도화와 시나리오 확장을 뒷받침하는 즉 'B2C로 기반을 다지고, B2B로 공간을 여는' 발전 구도를 형성했다.

1. 개인소비자(B2C∙ToC) 대상 '스마트 홈'

개인 소비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전통적인 스마트 홈(가전) 사업은 메이디그룹의 여전한 핵심 캐시카우(수익창출원)다.

2025년에도 B2C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2999억3000만 위안으로 11.3%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 중 콜모(COLMO)와 도시바 가전(Toshiba Home Appliances) 두 프리미엄 브랜드의 소매 판매액은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으며, OBM(제조업자 브랜드 개발생산, 제조사가 자사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설계∙제조하고 마케팅∙유통까지 직접 수행하는 방식)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45% 이상에 달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메이디그룹을 2025년 글로벌 스마트 가전 판매량 1위 브랜드로 인증했다.

중국 국내 시장에서는 메이디 계열 가전제품의 매출액이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메이디 자체 법인이 커버하는 국가·지역 수가 27개에서 50개로 확대됐으며, 자체 브랜드가 아마존 북미·유럽·일본 등 핵심 시장의 32개 세분 제품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세부 제품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2025년 메이디그룹의 가정용 에어컨 압축기·가정용 에어컨 모터·세탁기 모터의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은 모두 1위를 유지했다. 중앙공조 분야에서는 국내 점유율 1위로, 상업용 멀티형 시스템에어컨·원심냉각기·모듈형 냉각기 등 세분 카테고리 점유율이 모두 1위이며, 자기부상 원심냉각기는 국내 판매량 1위다.

이러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은 메이디그룹 실적의 안정적인 버팀목이 되고 있다. 내수 DTC(소비자 직접 판매) 개혁 심화, 적극적인 제품 혁신, 해외 OBM 전략 실행이 스마트 홈 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메이디그룹 공식 홈페이지] 2016년 메이디그룹은 일본 도시바그룹의 가전 사업부를 인수했다.

▶ 메이디그룹은 스마트 홈 사업 산하의 다양한 브랜드 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① 콜모(COLMO) : AI 테크 가전 프리미엄 브랜드다. 첨단 및 고급 제조 기술을 집약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품질과 자기 학습 능력을 겸비한 AI 가전 브랜드를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탄생했다.

② 도시바 가전(Toshiba Home Appliances) : 2016년 메이디그룹은 일본 도시바그룹의 가전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미디어그룹의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 내 가전 사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③ 마이디어(美的∙Midea, 과거 메이디로 불림) : 메인 브랜드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주방가전 및 각종 소형 가전을 주력 제품으로 한다. 중국 시장에서 마이디어 브랜드의 다수 품목이 업계 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④ 리틀 스완(小天鵝∙Little Swan) : 1958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제품 브랜드로,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제품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한다. 리틀 스완은 중국 내에서 세탁기를 생산한 초기 기업 중 하나로, 1978년에 중국 최초의 완전 자동 세탁기를 출시했다.

⑤ 화링(華淩∙WAHIN) : 젊은 소비자 층을 겨냥한 가전 신(新)브랜드다.

⑥ 쿨프리(酷風∙COOLFREE) : 메이디그룹의 고품질 에어컨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시킨 브랜드로, 중산층이 타겟 고객층이다.

⑦ 마스터 키친(Master Kitchen) : 이탈리아의 고급 맞춤형 가전 브랜드로, 2020년 메이디그룹이 인수했다.

⑧ 유레카(優瑞家∙Eureka) : 1909년 미국에서 창립된 청소 솔루션 브랜드로, 2016년 메이디그룹이 인수했다.

⑨ 콤피(Comfee) : 메이디그룹의 글로벌화 과정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판매 영역은 유럽, 미주, 중남미 등 다수의 국가와 지역에 걸쳐 있다.

<성장성 재평가 '메이디그룹'② 제2성장동력 궤도 안착><성장성 재평가 '메이디그룹'③ AI+ 테크기업 전환 선언>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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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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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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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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