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출루와 타점·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190에서 0.174(23타수 4안타)로 내려갔고 OPS는 0.590이 됐다.
0-1로 뒤진 1회말 루이스 아라에스의 1타점 3루타, 맷 채프먼의 1타점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계속된 1사 2루에서 이정후가 첫 타석에 나섰다. 메츠 선발 좌완 데이비드 피터슨의 높은 직구 초구를 잡아당겨 1루 강습 타구를 만들었다. 1루수 마크 비엔토스의 호수비에 막히는 듯했지만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피터슨이 토스를 놓치면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 사이 2루 주자 채프먼이 홈을 밟아 3-1을 만들었으나 안타가 아닌 투수 실책으로 판정돼 타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3회말 3-2로 앞선 무사 만루에서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싱킹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깊숙한 뜬공을 만들어냈다. 충분히 깊은 타구 덕분에 3루 주자 엘리엇 라모스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피터슨과 마주한 이정후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2사 후 다니엘 수삭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뒤, 케이시 슈미트의 좌전 적시타 때 재빠른 주루로 홈을 밟으며 6-2를 만드는 득점을 기록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13안타를 몰아치며 메츠를 7-2로 꺾고 3승4패를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