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현 조원태 총재의 임기가 오는 6월로 종료되는 가운데 한국배구연맹(KOVO)의 차기 총재 선임 절차가 본격적인 단계에 돌입했다.
KOVO는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연맹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총재 선임 안건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지난 9년 동안 연맹을 이끌어온 조원태 총재는 이번에는 연임에 도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차기 총재 후보로는 이호진 흥국생명 구단주가 단독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총재 선임 절차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첫 단계를 밟는다. 남녀부 14개 구단 단장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재적 인원의 3분의 2 이상이 참석하고, 그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안건이 통과된다. 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어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확정 절차가 진행된다.
KOVO는 이미 지난해 12월 총재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며 차기 총재 선임 준비에 착수했다. 추천위원회는 각 구단을 대상으로 차기 총재직 수행 의사를 타진했고, 그 결과 이호진 구단주가 유일하게 의사를 밝히며 단독 후보로 추대됐다.
사실상 경쟁자 없는 단독 후보 체제인 만큼, 특별한 변수 없이 절차가 진행될 경우 이호진 구단주의 총재 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차기 총재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2029년 6월까지 3년간 KOVO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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