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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복마전...전문가들 "공시가 현실화율 등 인위적 인상은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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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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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보유세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가운데 당정청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올해 12월 부과될 종합부동산세는 공시가격 인상으로 이미 충분한 세수가 예상돼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낮다.
  • 내년 이후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등으로 고가 주택 보유자의 세금 부담이 점진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문가들 올해는 충분…내년 이후 본격 인상 가능성 타진
당정청 잇단 보유세 인상 언급…시장 혼란 속 인상 '대세'화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청와대·정부·여당이 부동산 보유세를 두고 엇갈린 기류를 보이는 가운데, 실제 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이전부터 보유세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점과 기존 제도만 적용해도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수익이 충분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장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다만 내년 이후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공시가격 상승, 세율 인상,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등 다양한 변수로 종부세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고가 주택 보유자의 세금 부담이 점진적으로 커질 전망이다.

2일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잇따라 경고하고 있는 지방선거 이후 보유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 올해 12월 부과될 종부세엔 추가 인상 요소가 반영되지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당정청 고위관계자들이 종합부동산세 인상을 잇따라 언급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구윤청 경제부총리, 진성준 민주당 예결위원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최근 정부와 여당, 청와대는 지방선거 이후 종합부동산세 인상 가능성을 놓고 입장에 따라 조금씩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먼저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한 TV 방송에 출연해 오는 7월 세제개편안에 보유세 인상안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관찰하고 있는 단계로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 부총리는 대통령의 잇단 보유세 인상 가능성 언급에 대해 "공급 확대와 금융 혁신 등의 수단을 써도 안되면 최후적으로 부동산 세제도 볼 수 있지 않나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여당은 정부와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산결산위원장 진성준 의원은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방송된 라디오 방송에서 "오는 7월 세제 개편에 부동산 보유세 인상이 포함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구윤철 부총리의 이야기를 하룻만에 완전히 뒤집는 이야기다. 

이에 결국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한 TV 방송에 나와 "7월 세제 개편안에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방선거 이후 종부세 인상 여부에 대한 당정청 고위관계자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며 시장에서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예측이 어렵다는 불만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잇단 종부세 거론은 결국 시장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올초부터 자신의 SNS에서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폐지를 선언하며 다주택자들에게 집을 팔라고 압박하자 서울 강남3구와 한강벨트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1급지 대신 2급지로 꼽히는 서울 강북지역과 수도권 지역 집값이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같은 풍선효과 차단을 위한 압박으로 시장에선 해석하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명시해 놓고 당정청이 종부세 인상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거론하고 있는 만큼 지방선거 후 실제 세금을 올려도 시장의 반발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공포된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부과될 올해분 종부세는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낮게 점치고 있다. 청와대가 올해 세제 개편에서 검토하지 않겠다고 한 말과 궤를 함께 하는 것이다. 종부세는 그해 6월 1일 기준 부동산 소유자에 대해 11월 고지서가 발급되며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납부해야한다. 이에 따라 올해 종부세를 올리려면 종부세 세액이 11월까지 확정돼야 하므로 지방선거 직후인 올해 7월 세제 개편안에 따라 얼마든지 세금을 조정할 수 있다. 법(종합부동산세법) 개정이 필요한 세율 상향은 물론 시행령만 바꾸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모두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올해 부과될 종부세를 인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시장에선 내다보고 있다. 우선 종부세가 충분히 걷힌다는 점이다. 지난달 발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 고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8% 이상 올랐으며 전년과 동일한 공정시장가액 비율 60%를 적용해도 강남3구와 용산구 등 서울 한강벨트 아파트 한 채 소유자는 전년에 비해 50% 가량 종부세 세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더욱이 종부세 도입 목적이 세수 확대가 아닌 부동산 과열 방지인 점을 감안할 때 강남3구와 한강벨트의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오르는 올해 종부세는 세금 목표도 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공시가격 인상 방향도 대체적으로 정해진 상태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정부는 올 11월 공시가격 현실화 관련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고시될 공시가격에 이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때 공시가격은 3~5년 주기로 시세 대비 비율 이른바 '현실화율'을 달리 책정하는 방안이 수립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부동산 경기에 따라 변화되기 마련인 종부세의 세액을 예측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상황에서 올해분 종부세를 갑작스런 세율이나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으로 인상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이란 시각이 많다. 다만 내년 이후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상향에 따른 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자 윤석열 정부에서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법정 최저치인 60%를 적용해 종부세를 낮췄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공정시장액비율이 80%였음을 감안할 때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은 인상이 아니라 '정상화'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실질적인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더라도 종부세는 크게 올라가게 된다. 

권대중 한성대 일반대학원 석좌교수는 "올해 종부세는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부 여당에서도 무리하게 올리진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올해 결정된 공시가격 방향을 토대로 내년 이후 종부세가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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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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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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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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