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으로 전용 84㎡ 기준 시세차익 20억 넘겨
후분양 방식…초기 현금 확보 필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한 '오티에르 반포'가 분양에 나선다. '국민평수'로 불리는 84㎡(이하 전용면적) 기준 평균 분양가가 약 26억원대에 형성되며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후분양 단지 특성상 당첨 직후 막대한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는 것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티에르 반포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약 7840만원으로 책정됐다.
잠원동 59-10번지 일원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5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86가구(특별공급 43가구, 일반공급 43가구)다.
평형별 분양가는 ▲44㎡(13가구) 13억8400만원~14억4100만원 ▲45㎡(10가구) 14억6100만원~14억8800만원 ▲59㎡(43가구) 19억700만원~20억4600만원 ▲84㎡(11가구) 25억1500만원~27억5600만원 ▲97㎡(3가구) 30억6800만원~31억6800만원 ▲113㎡(4가구) 34억7000만원~35억8700만원 ▲115㎡(2가구) 36억6800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국평 기준 인근 시세보다 20억원가량 저렴하다. 바로 맞은편 '반포자이' 84㎡는 지난달 9일 51억원(8층)에 손바뀜했다. 단지 길건너에 위치한 '신반포자이' 59㎡ 지난달 39억8000원(14층)에 거래됐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잠원역이 인접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등 편의시설과 의료기관이 가깝고, 한강시민공원도 걸어서 도착할 수 있다.
미래 가치는 높지만 실제 건물을 확인하고 계약하는 후분양 방식으로 진행돼 현금부담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재당첨제한은 10년, 거주의무는 2년, 전매제한은 3년이다.
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1일, 입주는 올 7월로 예정됐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