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중대형 면적으로 희소성 갖춰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용산구에 들어서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이촌르엘'(이촌현대 리모델링)이 3.3㎡당 7200만원대 분양가로 청약 시장에 나온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촌르엘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722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촌동 301-16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총 750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분 653가구와 보류지 9가구를 제외한 100~122㎡(이하 전용면적) 8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특별공급 물량 10가구를 뺀 일반공급 물량은 7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100㎡ 19가구 ▲106㎡ 20가구 ▲117㎡ 12가구 ▲118㎡ 11가구 ▲122㎡ 16가구다. 기존 소규모 리모델링과 달리 모두 중대형 물량으로 여유로운 평면 설계와 고급 수요를 겨냥했다.
분양가의 경우 ▲100㎡ 25억9200만~27억2200만원 ▲106㎡ 27억1400만~28억8500만원 ▲117㎡ 30억~31억3900만원 ▲118㎡ 31억100만~32억4500만원 ▲122㎡ 31억5500만~33억4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주변 한가람(2036가구), 이촌강촌(1001가구), 이촌코오롱(834가구), 한강맨션(660가구), 신동아아파트(1326가구)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 완료 시 주거 환경이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아파트 단지 대비 상당히 저렴하다는 평가다. 바로 옆에 위치한 강촌 아파트 84㎡는 이달 4일 28억5500만원(17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촌코오롱 59㎡ 또한 같은 날 25억원(9층)에 손바뀜했다.
이촌 르엘은 강북권 최초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이 적용되는 단지다. 26층에 한강 및 용산공원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25m 길이 3개 레인을 갖춘 실내 수영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장점이다.
다음달 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0일 일반공급 1순위 해당지역(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 ▲13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경기 및 인천 거주자) ▲1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20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체결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3월이다. 당첨 시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기간 2년이 적용되며 재당첨제한 기간은 10년이다.
롯데건설은 이날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촌 르엘은 강남에서 축적된 브랜드 노하우와 한강변이라는 입지가 결합해 용산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