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서울시와 협력해 도심 공원에 친환경 놀이·운동 공간을 조성한다.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공공 인프라로 확장하며 ESG 활동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특별시, 초록우산과 함께 서울숲 내 '드림 서킷(Dream Circuit)'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 참여형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림 서킷은 포르쉐코리아가 초록우산과 약 10년간 이어온 실내 체육관 건립 사회공헌 사업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확장한 개념이다. 기존 실내 중심 프로그램을 야외 공공 공간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5월 공개될 드림 서킷은 놀이와 운동이 결합된 체험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포르쉐 엠블럼을 형상화한 중앙 광장과 순환형 트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놀이 구조물과 입체적인 조형물이 배치된다. 여기에 야간 조명 연출을 더해 24시간 개방형 도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단순한 CSR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과 친환경 가치를 결합한 '체험형 ESG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 소재 활용과 공공 공간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지역 사회 기여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서울시 및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민관이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