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자동화 요금징수(AFC)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교통 혁신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최고 권위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Transport Ticketing Awards 2026'에서 워싱턴 메트로(WMATA), 리틀페이(Littlepay), 큐빅(Cubic)과 함께 '대규모 운영 부문 최우수 스마트 티켓팅 프로그램' 상을 공동 수상했다. 본 시상식은 전 세계 스마트 티켓팅 및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모여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하는 자리로, 에스트래픽은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에스트래픽은 워싱턴 메트로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BART), 로스앤젤레스(LA Metro)에 부정승차 방지용 Fare Gate 설치를 완료하며 미국 주요 거점 도시의 교통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는 북미시장에서의 에스트래픽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켰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의 핵심 동력은 에스트래픽이 공급한 차세대 스마트 게이트 시스템에 있다. 하루 5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승객 흐름을 처리해야 하는 WMATA 프로젝트에서, 에스트래픽은 고도화된 AFC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북미 교통기관들의 최대 고민거리인 부정승차 방지와 사용자 편의성이라는 상충하는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며 기술적 진입장벽을 한 단계 높였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에스트래픽의 글로벌 레퍼런스 확장과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미국 수도권의 핵심 인프라 사업에서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북미 전역과 유럽 시장으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스트래픽이 미국 시장에서 Fare Gate 공급을 시작으로 발매기, 버스 요금 결제 장비(Farebox), 오픈 페이먼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향후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발전하기 위한 시장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미국 주요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비롯한 워싱턴 메트로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당사의 기술력이 글로벌 표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검증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뉴욕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