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구호 체계 운영…누적 85만병 생수 지원 이어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오비맥주는 가뭄으로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주민들을 위해 생수 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현장 지원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번 지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오비맥주가 지난해 기탁한 구호 물품 중 일부를 활용했다. 욕지도는 통영 지역에서 유일하게 식수 댐을 통해 지방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역으로, 최근 가뭄 장기화에 따른 저수율 저하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원된 'OB워터'는 오비맥주가 산수음료㈜와 협업해 생산한 500ml 재해구호용 생수로, 친환경 용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뭄 등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별도로 운영되는 구호 물품이다.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까지 지진, 태풍, 가뭄, 폭염, 화재 피해 지역과 코로나19 의료진 지원 등 다양한 현장에서 누적 85만 병의 생수를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욕지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원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생수가 필요한 재난 현장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