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3월 봄 시즌을 맞아 서울 강서구 마곡 일대가 자연과 문화, 여가 기능을 결합한 도심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을 따라 이동하는 한강버스를 이용해 마곡에 접근할 수 있으며, 서울식물원과 복합문화공간 원그로브를 중심으로 산책과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선이 형성돼 있다.
서울식물원은 계절보다 앞서 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온실에서는 4월 말까지 '미리, 봄' 전시가 진행된다. 열대관과 지중해관에서는 헬레보루스, 팬지, 비올라, 제라늄 등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온실 내부에는 포토존이 조성돼 있으며, 연간 약 700만 명이 방문하는 서울 대표 공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봄철에는 가족 단위와 연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편이다.
온실과 주제정원에서는 기획전시 '우리들의 자연, 행성적 공존'도 함께 운영된다. 해당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5월 24일까지 진행된다.
교통 접근성도 개선됐다. 3월부터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되면서 여의도와 마곡을 연결하는 수변 이동이 가능해졌다. 한강버스는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노선으로 운영되며, 서부 노선은 마곡 선착장에서 오전 10시 20분 첫 운항을 시작해 하루 왕복 16회 운행된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7개 선착장 주변에 리버뷰 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그로브는 서울식물원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중앙정원과 함께 식음료, 전시, 쇼핑 시설이 집약돼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봄 시즌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테라로사는 4월 19일까지 '베리 블라썸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마이아트뮤지엄은 전시 '헤일리 티프먼, 일상을 그리다: 평범한 하루의 온도'를 4월 1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3월 동안 관람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원그로브 측은 향후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문화 및 여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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