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절차 심도있게 논의"
[김해=뉴스핌] 박서영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향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에 출마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대표로서 김 전 총리께 정중하게 요청한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뛰어주시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대한민국 통합과 대구시 발전을 위해 나서주시라"며 "김 전 총리만이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갈 확실한 필승 카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김 전 총리께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주실 것을 여러 차례 간곡히 삼고 초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TK(대구·경북) 민심을 겨냥하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대구, 경북의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해 왔다. 광주가 승리하면 대구도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김 전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하셨고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내며 지역주의 타파와 균형 발전에 과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며 "대구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인 만큼 필요한 당내 절차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지난 20일 뉴스핌은 [단독] 대구시장 출마 굳힌 김부겸, 홍준표 만났다 '정치권 촉각' 기사를 통해 김 전 총리가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물밑 접촉을 한 사실을 보도했다.
당시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김 전 총리가 먼저 연락해 홍 전 시장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조언을 구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오는 25일 전후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화 할 전망이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