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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선거철 마다 침례병원 공공화, 왜 말 바꿨나…부산시민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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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정부에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을 촉구했다.
  • 정은경 장관과 복지부가 사업을 가로막고 약속을 번복했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 정부에 공약 이행을 강하게 요구하며 시민 기만을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정은경 장관과 보건복지부는 더 이상 침례병원의 공공 병원화를 가로막지 말라"며 정부의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지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은 글을 통해  "선거철마다 부산을 찾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약속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말이 왜 아직 실행되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2026.03.20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 부산 방송 인터뷰에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지원'을 약속했고, 보궐선거 당시 김민석 국무총리도 직접 부산을 찾아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그러나 정작 정부 출범 이후엔 복지부가 말을 바꾸며 사업 추진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취임 직후 침례병원을 매입해 공공병원화를 공약했고, 역대 정부와 지속 협의해왔다"며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에게 직접 공약 이행을 요청하며, 시가 향후 10년간 병원 적자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시는 준비를 마치고 정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복지부가 입장을 번복하며 부산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부산 시민을 기만하는 처사이며, 정부와 여당이 지역 공공의료 확충 약속을 버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이라면 선거 때만 이용하기 위한 것이고, 못 지키는 것이라면 공공의료 정책을 추진할 능력이 없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더 이상 기다리게 하지 말고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부산의 대표적 지역 의료 현안으로, 시와 정부 간 입장 차가 이어질 경우 정치적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커졌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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