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차) 전환과 로봇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임은영·김현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의 SDV 전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연구원들은 "현대차·기아는 2027년 신차부터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과 자율주행 레벨2+ 탑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오토에버의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연구원들은 "현대오토에버는 SI(시스템통합) 사업부에서 로봇 생산공장과 데이터센터 관제 역할을 수행하고 SW(소프트웨어) 사업부에서는 미들웨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DV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수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연구원들은 "현대차·기아의 SDV 로드맵이 구체화되면서 현대오토에버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사업 구조 변화 기대를 반영해 상향됐다. 연구원들은 "목표주가는 2027~2028년 평균 EPS(주당순이익)에 목표 P/E(주가수익비율) 4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과거 밸류에이션 상단 수준이다. 연구원들은 "P/E 42배는 과거 사업 모델 변화 시기의 밸류에이션 상단"이라고 말했다.
사업 모델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구원들은 "현대오토에버는 단순 SI 기업에서 그룹 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역할이 확대되며 밸류에이션이 상승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변화는 더 큰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연구원들은 "현대차그룹이 Physical AI(피지컬 AI) 사업 영역에 진입하면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SDV 전환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연구원들은 "로봇 사업보다 SDV 전환이 더 시급한 과제이며 향후 로봇 사업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