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메모리플레이션② 中 자동차 업계로 번진 가격인상 파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배상희 기자가 18일 메모리 슈퍼사이클 배경을 분석했다.
  • DRAM 재고 급감과 HBM 우선 배분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된다.
  • 중국 자동차 업계는 AI 쟁탈전과 원자재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맞닥뜨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동차 업계로 번진 '비용 인플레' 휴유증
AI 수요 확대와 맞물린 메모리 가격 폭등
이번 슈퍼사이클, 이전과의 차별점 4가지
메모리플레이션, 옥석 가리기의 기준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기업 '3대 요건' 진단

이 기사는 3월 18일 오후 2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메모리플레이션① 中 자동차 업계로 번진 가격인상 파고>에서 이어짐.

◆ 이번 메모리 슈퍼사이클, 무엇이 다른가?

이번 메모리 가격 급등의 배경은 크게 다음의 네 가지로 압축된다.

① DRAM 재고 급감 : 2024년 10월 12주 분에서 2025년 10월 2~4주 분으로 66% 감소했다.

② HBM 우선 배분 : 글로벌 메모리 '빅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첨단 공정을 고대역폭 메모리(HBM) → 서버 DDR5 → PC DRAM 순으로 배분하면서 표준 DRAM 공급 긴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③ 신규 팹(Fab) 리드타임 : 신규 라인 양산까지 최소 12~18개월이 걸려 단기 공급 확대가 불가한 상황이다.

④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 선점 :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장기계약으로 서버 DRAM 용량을 독점하면서, 여타 구매자는 현물 시장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현물가가 계약가를 역전하는 국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할 때, 이번 반도체 가격 인상은 2021년 팬데믹이 초래한 '칩 부족 사태'와는 본질적으로 다름을 알 수 있다. 당시의 반도체 대란은 공급망 붕괴였지만, 이번의 핵심 모순은 자동차 산업과 인공지능 산업의 '자원 쟁탈전'으로 바뀌었다.

생성형 AI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AI 서버 1대의 메모리 사용량은 일반 서버의 8~10배에 달한다.

AI 대기업들의 수천억 달러 규모 자본적 지출(CAPEX, 설비투자) 앞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같은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들은 이익률이 높은 HBM 칩 쪽으로 첨단 생산 능력의 대부분을 돌리고 있다. 

반도체 업계 컨설팅 회사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 데이터에 따르면 HBM 가격은 표준 DRAM 칩의 약 5배에 달한다. 같은 생산력 투입으로 훨씬 더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만큼 HBM 편중 생산 추세 속에 전반적인 메모리 수급 부족 사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와 중금공사(CICC)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1분기와 DRAM과 NAND는 12%와 15%의 공급부족이 생길 수 있고, 2분기에는 10%와 12%로 소폭 줄어들겠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수급 부족분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18 pxx17@newspim.com

◆ 자동차 가격인상 압박 키우는 '3대 배경'

1. AI 기업과의 '메모리 쟁탈전', 상대적 열위

자율주행·AI 차량을 중심으로 DDR5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나, 현재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DDR 계열 메모리는 LPDDR4(DDR4 저전력 버전)이다.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 채택 사이클이 소비자 가전보다 5~7년 늦게 진행된다. 신차 설계에서 양산까지 약 3~4년이 소요되는 구조상, 현재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절대 다수는 2021~2023년 설계 기반이며 이 시기 표준 메모리가 LPDDR4였다.

2026년 현재 차량용 메모리 수급난의 핵심도 DDR4 생산 감축(AI·서버용 DDR5로 라인 전환)과 DDR5 공급 부족(AI 수요 흡수)이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적 공백에서 비롯된다.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자체는 칩 공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글로벌 메모리 칩 생산능력 쟁탈전에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AI 업계 고객에 비해 제품 이익이 훨씬 낮아 열세에 처해 있으며, 차량용 메모리 칩의 안정적인 공급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쉽게 말해 DRAM 물량 확보 경쟁에서 높은 단가를 제시하는 AI 기업들에 비해 자동차 기업들이 열위에 놓일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주류 스마트 신에너지 자동차 한 대는 통상 임시 데이터 처리를 위한 DRAM 칩 4~16개, 장기 데이터 저장을 위한 NAND Flash 칩 2~6개를 탑재하며, 정적 램(SRAM), 임베디드 플래시(eFlash), 노어플래시(Nor Flash), EEPROM(프래그래밍이 가능한 전기적 소거형 읽기 전용 메모리) 등 기타 유형의 메모리 칩도 함께 탑재한다.

자율주행 수준이 높아질수록 자동차의 메모리 칩에 대한 수량, 용량, 성능 요구도 계속 높아져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압박도 더욱 가중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3개월간 차량용 DRAM 전체 가격은 180% 올랐고, 고급 차량용 DDR5 현물 가격 상승폭은 300%에 달했다. 중간 수준의 지능화가 적용된 전기차 한 대의 경우, DRAM 칩 이 항목 하나만 따져도 대당 원가가 기존 약 700위안에서 2000위안 가까이로 뛰어오른 셈이다.

UBS 리서치 보고서 추산에 따르면, 일반적인 중형 스마트 전기차 한 대에서 메모리 칩 가격 인상만으로 발생하는 원가 인상 폭은 이미 4000~7000위안에 달한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2. 탄산리튬 가격 회복에 '배터리 단가' 껑충

반도체 외에도 동력 배터리의 원가 압박 역시 완성차 업계의 가격인상을 유도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동력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 가격은 2025년 초 톤당 약 7만5000위안 수준에서 2026년 1월 17만4000위안까지 급등해 상승폭이 130%를 넘었다.

60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탄산리튬 가격이 톤당 1만 위안 오를 때마다 배터리 비용이 약 300위안 상승한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배터리 비용만 이미 3000~4000위안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이 또한 코발트·니켈·망간 등 양극재와 흑연 음극재·전해액·분리막 등 보조 소재의 원가 상승분을 포함시키지 않은 가격이다.

3.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원유 가격' 급등

여기에 2월 말 촉발된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에 따른 원유 가격 급등세는 자동차 업계의 비용 부담을 한층 더 가중시키고 있다.

완성차의 플라스틱 부품·고무 부품·와이어링 하니스 절연 소재·도료·접착제는 물론이고 배터리 전해액 용제와 분리막 기재까지 모두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정세가 긴장 국면을 이어갈 경우, 향후 완성차 비금속 부품 원가 상승폭이 15~25%에 달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메모리플레이션③ 中 자동차 업계로 번진 가격인상 파고>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