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최윤석 송파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송파 마인드 랜드마크'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송파를 대한민국의 '추로지향(鄒魯之鄕)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최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의 핵심은 '정서 회복(치유) → 인문적 사유(성찰) → 삶의 품격(정체성)'으로 이어지는 통합 모델이다. 그는 "송파는 그동안 대한민국 집값 1번지라는 상징성을 가졌지만, 이제는 구민 개개인의 마음까지 살피는 '삶의 품격 1번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의 계획에 따르면, 잠실과 석촌 권역은 '빛·컬러 치유'라는 상설화를 통해 글로벌 감성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또 가락과 문정 권역에는 '30분 번아웃 리부트 센터'가 설치되며, 오금과 거여 권역은 기존 숲 인프라를 활용해 인문학 강좌와 세대 통합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최 후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정서 웰니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거점에는 'AI 마음 체크인' 키오스크가 설치돼 구민들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적합한 치유 프로그램을 추천받도록 할 예정이다.
그는 "의료적 진단이 아닌 웰니스 차원의 접근이며, 철저한 비식별 데이터 관리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예산 절감과 효율적인 행정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 방침을 약속했으며, 단계별로 시범 사업을 안정화해 구민 체감도를 극대화하는 실천 방안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적 자산은 개인이 축적하지만, 구민이 누려야할 정서적 자산은 도시가 설계해야한다"며 "물리적 중심인 송파를 넘어 대한민국 정신의 중심이 되는 송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최 후보는 구민의 삶을 깊이 파고드는 섬세하고 과학적인 정책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