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0일 도청에서 현안회의를 열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와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국제주간,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주요 국제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내달 여수에서 열리는 UN 기후주간과 K-GX 국제주간을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릴 중대한 기회로 보고, 성공 개최를 위해 전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다. 황 권한대행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열리는 첫 국제행사인 여수세계섬박람회가 통합특별시의 위상을 대외에 알릴 상징적 행사라며, 철저한 준비와 함께 광주비엔날레 등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행정통합 실무 작업도 본격화한다. 각 실국은 3월 중순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5월 말까지 추진 결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통합 출범 시점에 행정·재정·대민서비스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정 핵심 현안을 정부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국고 확보 활동을 강화하고, 통합특별시 관련 신규 사업의 타당성을 보완해 중앙부처 대상 건의 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은 "9일 김영록 지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며 "도정 공백 없이 통합특별시 출범을 준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 기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 공명선거가 이뤄지도록 복무관리를 강화해달라"고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9일 '비상경제대책 TF'를 가동했으며, 10일 오후 비상경제 점검회의를 열어 산업·민생 분야별 대응 상황을 확인한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