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이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파출소·출장소 등 최일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박홍식 서장은 지난 4~5일 이틀간 소속 파출소와 출장소를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 활동과 대비·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정기 인사 이후 일부 인원이 교체된 파출소의 임무 수행 능력과 상황 대응 태세를 조기에 점검해 팀워크를 다지고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이다.

박 서장은 주문진·강릉파출소와 관할 출장소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과 구조 즉응태세를 집중 점검하고, 연안구조정 등 구조장비 관리 상태와 민간 해양재난구조대와의 협력체계도 살폈다. 그는 "육·해상 순찰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과,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릉해경은 오는 3월 31일까지를 해양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어선·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승선 인원 2인 이하 어선의 구명조끼 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2026년 7월 1일부터 모든 어선 승선원이 갑판에서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제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과 어선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구조가 지연될 우려가 큰 1인 조업선에 대한 모니터링과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원거리 조업 어선에는 출항 전 자체 점검과 선단 조업을 당부하고, 낚시어선을 대상으로는 육·해상 불시 단속을 통해 승선 정원 초과, 음주 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저해 행위를 집중 단속 중이다.
아울러 3월부터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잦아지는 시기를 맞아 새벽 시간대 어선·레저보트 간 충돌사고를 우려, 사전 기상정보 제공과 주의 문자 발송 등 안전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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