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수당 일부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확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청년 함성(함께 성공)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부터 취업 초기 정착, 자산 형성까지 아우르는 3단계 지원 정책을 총 6300명 규모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함성 패키지'는 ▲전북 청년활력수당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수당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활력수당은 만 18~39세 중위소득 150% 이하 미취업 청년 2000명에게 6개월간 매월 50만 원을 지원하고, 직무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지역정착 지원수당은 중소기업, 농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에서 근무하는 청년 3000명에게 월 30만 원을 1년간 지원해 재직 유지와 장기 근속을 유도한다.
함께 두배적금은 만 18~39세 중위소득 140% 이하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지자체가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제도다. 2년 만기 시 약 500만 원의 자산을 마련할 수 있으며, 금융·재무 컨설팅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수당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도모한다.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청년활력수당 추천 의향이 95.5%, 지역정착 지원수당의 재직 유지 도움 응답이 91.7%로 나타났다. 함께 두배적금 역시 도내 거주 유지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1%, 전체 만족도는 97.6%로 집계됐다.
신청은 청년활력수당과 지역정착 지원수당이 3월 6일부터 20일까지, 함께 두배적금은 3월 3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최종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4~5월 중 선정된다.
조윤정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머무르고 싶은 전북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