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한글 서예의 국가문화유산 지정 1주년을 기념하는 서화전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이사장 최낙원)가 4일 베이징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에서 '제1회 훈민정신세계화 베이징 서화전' 개막식을 진행했다.
서화전은 한글서예가 지난해 1월 23일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1주년을 기념해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서화전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중국의 서예가 및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한글을 주제로 하는 서화예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 고탁희 재중 한국인회 회장, 서만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팡밍(韓方明) 차하얼학회 회장, 샤오우난(肖武男) APEC기금회 주석, 장제(張杰) 중국서예가협회 상무이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노재헌 주중대사는 축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상호 방문으로 형성된 우의와 협력의 모멘텀을 문화교류를 통해 확대해야 한다"며 "한중 양국이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전시에는 최규삼, 김건표, 윤경희, 김영삼 등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 회원 작가 80명의 작품 150여 점이 출품됐다.
최낙원 훈민정신세계화연구회 이사장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정신을 선양하고 문자로서의 한글의 우수성과 미학적 가치를 서예와 회화라는 예술적 언어로 중국 관객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우의를 증진하고자 이 전시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