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세를 이어가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 출발 자사 국제선의 지난 2월 이용객이 약 16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8만4000명 대비 두 배 증가한 규모로, 1년 만에 이용객이 100%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청주공항 국제선 시장이 본격적인 확대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126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도 월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국제선 이용객 200만 명 달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이용객 증가는 일본·대만·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 노선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방 출발 국제선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청주공항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부각되며 충청권은 물론 경기 남부와 중부권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노선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청주–마츠모토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총 6회 운영되며, 향후 정기 노선 전환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또 올해 1~2월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래객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국제선 확대에 따른 인바운드 수요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공항을 통한 국제선 이용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청주공항 거점 전략을 바탕으로 국제선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지역 관문 공항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