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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한 조규성, 부상 우려 지웠지만 경기력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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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규성(28·미트윌란)이 일주일 만에 선발로 돌아와 무릎 부상 재발 우려를 지웠지만 경기력은 시원치 않았다.

조규성은 2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2라운드 브뢴뷔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페드로 브라보와 교체될 때까지 약 72분을 소화했다. 팀은 0-0 무승부에 그쳤고 조규성은 두 차례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23일 실케보르 원정(4-0 승)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가 수비수 페드루 간차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16분 만에 다시 교체 아웃됐다. 15개월이나 그라운드를 떠나게 만들었던 과거 무릎 수술·재감염 이력이 겹치면서 대표팀과 소속팀 모두 비상이 걸렸다.

이날 브뢴뷔전을 앞둔 팀 훈련에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장면이 포착됐고, 조규성은 등번호 10번을 달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트윌란 구단 SNS는 조규성을 전면에 내세운 선발 이미지를 올리며 복귀를 알렸고, 그는 경기 내내 큰 통증 없이 소화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일 브뢴뷔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2026.03.02 psoq1337@newspim.com

문제는 경기력이다. 조규성은 브뢴뷔전에서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2선에 배치됐다. 그는 약 72분 동안 2개의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제대로 위협하지 못했다. 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잡은 왼발 결정적 찬스도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패스 시도는 9회에 그쳐 5번만 동료에게 연결됐고, 상대 박스 안으로 찔러주는 패스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브뢴뷔전에서 조규성에게 양 팀 선발 중 최저 수준인 5.9점을 매겼다. 지난달 16일 오덴세전(4-1 승)에서도 5.6점을 받았던 그는 2월 이후 두 차례나 5점대 평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센터백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이한범은 7.6점을 받아 팀 내 상위권 평점을 기록했다. 실케보르전에 이어 브뢴뷔전까지 연속 무실점에 힘을 보태며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 감독의 머리도 복잡하다. 홍 감독은 대표팀 공격진에서 조규성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오현규(베식타시)와 다른 유형의 타깃 스트라이커로서 여전히 매력을 느끼고 있다. 상대 센터백과 몸싸움을 불사하며 버텨주고 세트피스와 크로스에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이다. 하지만 소속팀에서의 애매한 포지션과 길어지는 무득점, 낮은 평점만 놓고 보면 3월 A매치 명단 승선은 불투명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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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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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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