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美, 이란 공격] [뉴스분석] 미국의 이란 공격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이란 핵협상 중 레짐 체인지 목적으로 군사작전을 감행했다.
  • 이 사태는 한반도 정세를 경직시키고 북한 핵강화 및 북미 대화 모멘텀을 약화시킨다.
  • 한미 안보 협상에서 한국 핵잠수함 보유와 우라늄 농축 권한 확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북한의 대외전략 '핵능력 강화 우선'으로 변화 가능성
美, 협상 중 '레짐체인지' 시도...北의 '대화 불신' 커져
북·미 대화 열려 있지만 조기 재개 가능성은 낮아져
한국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협상도 난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상을 벌이던 중 이란의 레짐 체인지를 목적으로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감행한 것은 중동 정세는 물론 한반도 문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지 즉각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볼 때 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당장 한반도에 직접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을 높인 것은 아니지만 미국과 이란이 충돌하고 이란 정권의 유지가 불투명해진 것은 미국과 이란, 중국·러시아·북한이 얽힌 전략적 환경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특히 북한의 핵전략과 미국의 억제 전략, 그리고 한·미·일 vs 북·중·러 구도를 더욱 경직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반도 안보 환경에 이같은 변화가 일어나면 중·장기적으로 한반도 긴장과 북·미 관계의 불확실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번 사태가 장기화 또는 심화되면 미국이 중동에 상당한 전력을 투입하는 것이 불가피해지므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일부 군사력을 중동으로 우선 전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 미칠 영향

미국은 이란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로 규정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군사력 사용을 정당화함으로써 미국의 적성 국가에게 '미국의 안보를 위해 선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이 때문에 북한은 미국이 핵프로그램을 가진 국가들을 상대로 군사적 행동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일 수 있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해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했을 때 유사한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핵전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과 핵지위를 인정하는 조건 하에서의 대화를 추구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이번 사태는 북한이 핵능력 강화를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미국과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실질적으로는 핵·미사일 전력 강화와 대미 강경 메시지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중·장거리 미사일과 정찰위성에 몰두하면서 단계적으로 위협의 수위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번 사태로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내세우는 논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진행된 9차 당대회 사업총화보고에서 "핵무력은 나라의 안전과 이익,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보장하는 기본 담보이고 강력한 안전장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김정은이 지난 2월 27일 신형 저격용 소총을 노동당 핵심 간부들에게 선물한 뒤 자신도 직접 사격을 해보고 있다. 딸 주애가 쌍안경으로 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3.01 yjlee@newspim.com

◆북미 대화 모멘텀 약화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미 대화가 재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번 사태는 북·미 대화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보다 이란과 중동 문제 해결에 매달려야 할 상황이며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에 대한 불신이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의 명분으로 이란의 핵 개발 저지를 내세웠다. 이란과 북한은 모두 불법 핵무장을 추구하는 국가의 범주에 속하므로 북한에 대한 미국의 비핵화 압박이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북한과의 대화 추진이 미국 내 여론의 지지를 받는 것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이란 공격 과정을 지켜본 북한은 미국과의 핵 협상이 미국의 선제 타격 명분을 만들기 위한 '트랩'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협상 결렬 시 군사적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계심 때문에 미국과의 대화에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이 이란 최고 지도자를 제거해 레짐 체인지를 시도한 것은 북한에게 매우 위협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중동 사태는 북·미 대화의 조기 재개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이 이란과의 긴장을 관리한 뒤 북한 문제를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 올릴 필요성을 느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번째 북미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8.6.12

◆한·미 안보 협상에 부정적 영향

이번 중동 사태는 한·미 정상회담 에서 합의한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추진과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강화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당장 이 문제를 한국과 협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진 데다 한국에 농축·재처리를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미국 내 인식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라늄 농축 문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렬과 군사작전으로 이어진 트리거였다. 핵비확산 차원에서 우라늄 농축에 대한 국제적 경계심이 커진 상태에서 한국에게 '잠재적 핵능력 보유'과 직결된 농축·재처리를 허용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의회는 이번 이란 공격 이전부터 한국에 대한 농축·재처리 허용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왔다.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은 지난달 6일 외국과의 원자력 협정에서 농축·재처리 금지를 원칙으로 하는 '골드 스탠더드'를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바 있다. 이번 중동 사태를 계기로 핵비확산과 대중국 전략, 지역 안정 등에 직결되는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및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미 의회와 행정부 내부의 견제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