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신용한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림하는 행정가가 아닌 섬기는 경영자가 필요한 때"라며 "무너진 도정과 공직 기강을 바로잡고 충북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충북의 현실로 ▲오송참사 이후 신뢰 하락 ▲2년 연속 역성장 ▲1조 4000억 원이 넘는 부채 등을 꼽으며 "충북에는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꾼이 아닌 실물 경제를 아는 전문가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대기업 CEO와 벤처 캐피탈 대표로 일하며 실물 경제 경험을 쌓았고,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청년 일자리·창업 정책, 균형발전 정책을 주도해 온 점을 내세웠다.
그는 충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비전으로 ▲청주–오창–충주를 잇는 '충북 경제 골든 트라이앵글' 구축 ▲국가 반도체 패권 중심지 조성 ▲충북형 AI 융합 벨트 구축 ▲K-뷰티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 유치,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화 등 지역 성장 전략도 약속했다.
복지 공약으로는 전국 최초 '가사수당 5만 원' 지급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 출산 가정 1억 원 자산 형성 지원, 1인 가구 지원센터 설립 등을 발표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100억 규모의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 도내 배송비 0원 시대, 자원봉사단체 복합청사 건립, 개방형 화장실 확대, 청소년 돌봄 시스템 구축 등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충북이 주도하는 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