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졸업생 등 이사장상·총장상 수상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덕성하나누리관 체육장에서 2025학년도 전기 제71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사·석사·박사 등 총 89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수·직원, 내외 귀빈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841명, 평생교육원 학사 6명, 석사 45명(일반대학원 25명, 교육대학원 15명, 상담·산업대학원 5명), 박사 6명이 학위를 받았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교가 제창, 학사보고, 이사장 축사, 총장 훈사, 총동창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상장 수여, 학위증서 수여, 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사보고는 이형규 교무처장이 맡았다.
졸업생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이사장상은 문헌정보학전공 황수빈 학생이, 총장상은 약학과 박영서 학생이 받았다.
재학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은 바이오공학전공 최지수 학생 등 275명에게 돌아갔다.
대학원 공로상은 김규리·정지우·탁은영(이상 일반대학원), 송혜은(교육대학원), 이민정(상담·산업대학원)에게,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생에게 수여하는 베스트공로상은 소프트웨어전공 김소정 학생과 영어영문학전공 김희원 학생에게 수여됐다.
민재홍 총장은 훈사에서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보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이고, 학위는 완성의 표지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책임 있는 질문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릴케의 문장을 인용해 '질문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전하고 일본 전통 수선 기법인 '킨츠기(kintsugi)'를 비유로 들어 상처와 실패의 경험도 삶을 빛나게 하는 성장의 결이 될 수 있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민 총장은 또 졸업생들에게 ▲배움을 멈추지 말 것 ▲책임과 신뢰를 삶의 기준으로 삼을 것 ▲도전과 창의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러한 가치의 바탕에는 덕성이 지켜온 창학정신인 자생·자립·자각의 정신이 있다"며 "영원한 덕성인으로서 각자의 길을 당당히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성여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문적 성취를 이룬 졸업생들의 출발을 축하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교육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