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지역 청년의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민 의원은 전날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청년과 함께 길을 찾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 해커톤'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청년 대학생 정치포럼 주최로 열렸다. 지역 청년이 직접 의제를 발굴해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별 정책 토론을 시작으로 민형배 의원 특강, 릴레이 심층토론, 청년의제 전달식이 차례로 열렸다.
민 의원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친 뒤 10개 팀으로 구성된 토론 섹션에서 각 팀의 의견을 듣고 대책을 제시했다.
민 의원은 특히 청년의 인구 유출 문제와 관련해 "호남권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불안감에 고향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며 "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통합특별시의 핵심 목표를 도시 전체의 4차 산업 비중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두겠다"고 역설했다.
청년이 행정의 기획 단계에 참여하고 예산도 직접 편성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이와 관련 민 의원은 "정치는 정치인의 것이 아닌 주권자의 것이며 청년 여러분이 그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청년 스스로 제안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청년 옴부즈만' 시스템 등을 구축해 정책의 주역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광주 AI·모빌리티와 전남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한 '통합특별시 산업 로드맵' 구축 ▲접경 지역 '청년 특화 스마트 주거 타운' 조성 ▲광주 의료 인프라와 전남 치유 자원을 결합한 '권역별 청년 힐링·회복 센터' 건립 ▲청년 예술인 전문가 표준 페이 가이드라인 도입 등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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