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데뷔 이후 첫 중동 공식 무대를 2만여 팬들의 폭발적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활동 반경을 중동 시장까지 확장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디어 시티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KRAZY SUPER CONCERT)'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이번 무대는 그의 커리어 사상 중동 지역에서 선보인 첫 공식 공연으로, 북미·유럽을 넘어 활동 지형을 넓혔다는 점에서 산업적 상징성을 갖는다.

공연은 '인트로(INTRO)'로 포문을 열었으며, '파워(PO₩ER)'를 시작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크레용(Crayon)', '투 배드(TOO BAD)', '삐딱하게(Crooked)'까지 대표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삐딱하게(Crooked)' 무대에서는 언어와 국적을 초월한 합창이 펼쳐지며 글로벌 팬덤의 결집력을 실감케 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두바이 공연에서 붉은 브릭 톤의 테일러드 재킷과 핑크 이너,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두바이의 사막을 연상시키는 컬러 내러티브를 섬세하게 구현했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지드래곤의 두바이 공연 소식을 비중 있게 조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크레이지 슈퍼 '의 글로벌 확장을 다루며 지드래곤을 두바이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집중 조명했다.
미국 글로벌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 역시 그의 중동 첫 무대를 K팝 대표 아티스트의 시장 영향력 확장 사례로 소개했다.
두바이 기반의 대표 영문 매체인 걸프 뉴스와 현지 문화·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체 타임 아웃 두바이가 공연 소식을 주요 문화 이슈로 보도한 데 이어, UAE 전역을 대표하는 유력 일간지인 Khaleej Times와 아부다비 기반의 국영 영문 매체 더 내셔널 등도 관련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지드래곤의 첫 중동 무대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집중 조명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데뷔 이래 첫 단독 팬미팅 '팸+일리: 패밀리: 팸 아이 러브 유(FAM+ILY : FAMILY : FAM I LOVE YOU)'를 개최하며 팬들과 밀도 높은 소통을 이어왔다. 오는 21일과 22일에는 태국 방콕 BITEC에서 팬미팅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